안녕하세요
저니 짱의 세탁 시간이네요
패딩을 들고 왔어요
이번 겨울 다 입고 세탁하려 했는데
곳곳에 오염이 보이더라고요
원래는 제 옷인데
어느 순간 아들이 입고 있더라고요
작년에 아들은 네이비 저는 화이트로
구입한 패딩잠바거든요
(1+1)의 매력은 이런 건가요?
아들 꺼는 작아져서 사촌동생에게로
보냈어요
롱 패딩보다 이런 게 편하니
롱 패딩은 안 입네요 (아까워라....)
비싼 거 필요 없네요
그냥 본인이 편해하는 거 사주는 걸로
자~ 세탁에 들어가요
욕조에 세제를 풀고 미지근한 물에
잠수시켜 둡니다.
헉! 이건 못 봤는데....
손목에 난리가 났어요
칫솔과 퐁퐁으로 열심히 문질러 줬습니다
그리고 지퍼 부분을 피해서
밟아 줬어요
물기를 쏙~빼서
아니면 세탁기까지 가기가
무거워요
모든 걸 닫고 잠궈요 (지퍼)
세탁기 표준으로 돌렸어요
아웃터 등산복 이런 모드는 뭔가
약한 것 같아요
지금 이건 강력하게 빨아 줘야 해서
빨고 나서
건조기에서 표준으로 한 바퀴 돌려
줍니다
그리고 뉘어서 말려줘요
안 그러면 솜털들이 내려앉아요
어때요? 손목 때도 말끔하죠
휴우~ 고생스럽다!
근데 여기서 끝내면 안 됩니다
이아이는 패딩이니
패~주어여 합니다 (어감이....)
얍 얍 얍!!!
열심히 때려서 살려야 합니다
심패(딩)소생술 이죠~
그래도 빵빵함이 성에 안차죠
건조기 이용합니다
패딩 케어 33 분 돌려주시면
모자에 살아 있는 각 보이세요
빵빵하고
새하얀~ 패딩 완성
많이 달렸네요
이로 인해 패딩 구입 시 주의 사항이
생겼어요....
검은색을 산다!입니다
말해 뭐하겠어요 ㅠㅠ
패딩 세탁비도 고려해 봐야겠네요
은근 물도 많이 들고
건조기도 많이 써야 하고...
물세탁 가능이지만
겨울이 지나고 마지막은 세탁소가
더 현명할 것도 같네요
뿌듯은 하지만 뭔가 가성비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중간중간 세탁소 보낼 수 없으니
이번은 만족입니다
제발... 저렇게 까지 더러워지면
말 좀 해주라 아들~~~
이번 주말 다시 추워진다 하는데
다 말라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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