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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

홈골 -울산북구 산책

by 저니짱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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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니 짱입니다

오늘은 뚜벅뚜벅 걸어본

홈골 산책코스입니다

저희 집에서 걸어서 10분이면

홈골에 갈 수가 있어요^^

늦은 오후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단지 한 바퀴 돌러 나갔다가

여기까지 가 봤네요^^

길치인 저도

무난하게 가요

표지판이 얼마나 많은지^^

 

보이는 대로 

쭉 가면 됩니다.

계속 나오는 표지판

약간의 오르막 길이 나오는데

금방입니다

호봉사라는 

아주 작은 절도 있어요^^

다음에는 저 위에 계단도 올라가 

보고 싶네요

 

이 앞에는 작은 개울도

졸졸졸 소리 나게 흘러가요

까마귀가 계속 까악 까악~

거렸는데 동영상을 찍으니

조용하네요^^

 

100미터 가면 되는데

사람이 안 보여요....

무섭다 ㅜㅜ 돌아갈까?

하다가 

내가 젤 무서운 사람이다 

하면서 올라갔어요

 

홈골 사계절 어린이

자연학습 체험장도

조용합니다... 코로나19! 확!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 대신

참새들이 재잘거려 주네요...

사람이 없으니 새도 반가워요^^

그런데 뒤에 할아버지? 아저씨?

누군가 오고 있네요

없는 것보다 무서웠어요 ㅋㅋㅋ

새들 소리도 너무 귀엽죠?

홈골 저수지에서

할아버지와 저는 반대로 걸었습니다

(역시 제가 더 무서운 사람인가 봐요...

반대편으로 가시더라고요....)

저수지는 양쪽으로 나뉘어서

동그랗게 돌면 됩니다

30분이면 다 돌 듯한 작은 사이즈의 

저수지입니다

많이 따뜻해졌다 싶었는데

아직 얼음이 얼어 있네요

저는 이런 나무길이 참 좋아요

혼자서 신이 나게 걸어 봅니다

사실 조금 무서웠어요 (겁쟁이)

신령님도 만나고

무섭다면서 같이 셀카도 찍었네요

 

선녀와 나무꾼도 만났어요

어찌 보면 

나무꾼 정말 

나쁜 사람~~~~

 

계단을 뚜벅뚜벅 올라가서

반대편 길로 걸어가도 되고요

산으로 올라가셔도 됩니다만

저는 아닌 걸로

신도... 슬리퍼 같은 운동화를

신고 왔답니다 (온전히 핑계)

왔던 길로 내려가면

신에 흙도 털고 화장실도 갈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산을 오른 것도 아니고

집도 코앞이라

후다닥~~~ 집으로 왔답니다

혼자 나선 산책길은

사람이 너무 없어서 조금 

무서웠는데요...

조용하게 생각도 해보고 

(생각은 거의 없죠... 멍 때리기)

좋았어요

 

다음에는 누가 좀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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