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니짱 입니다
요즘 확진자가 얼마나 많은지....
가족들도 많이 걸리네요
진짜 최소한의 접촉만 해야 하나 봐요
예전
아이 학원에서 확진자가 나왔을 때
자가격리했었는데
이제는 확진자만 자가 격리하더라고요
가족들도 예방접종에 따라서
격리 여부가 결정되고요
좀 있으면 그런 것도 없어지겠죠....
1. 격리 1일
아이가 확진자와 수업 들어서 격리라고
보건소에서 연락이 오고
온 가족이 피씨알을 했어요
집에 와서 격리 시스템을 만들어서
아이 보고
안방에서 있으라고 했네요
그냥의 저녁이네요~ 먹어라~하고 밀어 넣어준요
심장이 콩닥콩닥 한 하루였어요
2. 격리 2일
다음날 가족 모두 음성 확인을 받고
점심으로 파티
떡볶이 쥬~
그래도 아이는 안방에서 식사를 해야 해서
쑥~ 밀어 넣어 줬어요
조금의 안심은 되나...
아이 혼자 안방에 있으니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주방 한편을 치워
제가 마음 수양을 했어요
3. 격리 3일
딩동! 격리 물품이 왔어요
예전에는 이렇게 물까지 왔어요
하지만 요즘은 이런 거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선물을 받으니 좋더라고요
이날... 아이는 도저히 혼자 못 있겠다고
뛰쳐나왔고
저는 보건소에
동거인 격리 신청을 해서
저도 격리자로 등록했어요
어차피 안 나갈 생각이었긴 한데...
격리자 라니 좀 그렇더라고요
4. 격리 4일
저는 3일 차일 때 고민했어요
1일 1 소확행이라도 하자!
(마음이 너무 안 좋았어요
회사에도 매번 미안하고 아이가 걸리면
어쩌지 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꽃 주문을 했어요
도착한 꽃으로 장식을 했어요
역시 꽃은 예쁘네요
혼자서 토닥토닥 한 하루요
5. 격리 5일
그래요 공부도 놓칠 수는 없죠
이제는 이렇게 이 학습터도 원활하게 이루어져요
지금은 더 잘 되어 있겠죠^^
6. 격리 6일
달콤한 건 기분은 좋게 해 줘요
살찌는 고민은 잠시 잊어버려요
7. 격리 7일
지친 나를 달래주는 간편식이
오히려 이런 게 인기가 있어요
돌려먹기 다시 먹기~~~
3시 3끼 간식
너무 힘들더라고요
엄마도 쉬어 가야 합니다
8. 격리 8일
캘리그래피를 신청했어요
우리의 탈출 울 그리면서 ㅋㅋㅋ
열 이외에 감기 증상이 없어서
이제는 마음이 좀 놓이기는 했어요
9. 격리 9일
엄마는 소확행 하는데
아빠는 몰래 이런 걸 주문했네요
하하하....
그래그래 그래
저는 마음 편하게
족욕을 준비했어요
잠은 다 따로 잤는데요 (마스크 못쓰니)
카카오톡 페이스톡
틀어 두고
자는 거 확인하는데
많이 안쓰러웠어요
10. 격리 10일
역시 커피는 맥심이죠
아이는 사과주스였어요
추석이 다가와서
양가에 드릴 추석 봉투도 만들어 봤네요
11. 격리 11일
마지막 날이었네요
저는 14일있은 줄 알았는데
마지막으로 접촉한 후 14일이라
실제 격리가 11일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날 신발 정리했어요
나가고 싶어서 그럴까요?
나가긴 했죠...
마지막 피씨알 하러 출동요
그리고 힘들어서
해물찜 시켜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12. 격리 12일
가족 모두 음성이었고
12시에 풀렸어요
지금도 확진으로 자가격리하면서 지내는 분들
많으실 텐데
힘내시라고 올려 봤어요
저는 그때 확진도 아닌데
힘들었네요
지금도 아마 확진된다면
멘탈 날라 가요 ㅠㅠ
그래도 그때의 저를 다잡으려고
하루 한잔의 커피도 행복한 거다
즐거운 거다
주문을 걸었네요
안정과 휴식이 일 번이고요
그다음에는
멘탈 잡으시고
작은 것부터 행복 찾아가는
하루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지만...
코로나 이후
중요한 것 하나가
숨쉬기
크게 들이쉬고
끝까지 뱉어내기!
특히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
짧은 호흡할 수밖에 없었잖아요
환기 잘하며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며
노폐물을 확 빼내는
깊게 숨쉬기 추천합니다
가능하다면 복식으로...
비밀은 저도 잘 못해요 ㅠㅠ
운동을 못해서 그런가요
숨쉬기 운동도 어렵네요
엇박이 나요 ㅡㅡ^
'사진과함께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호사 간식,간호사 선물 - 에 살짝 더하는 치매란?까지 (26) | 2022.03.24 |
---|---|
24시 무인 애견용품점 -매곡 씨유펫 ( CU PET?) (13) | 2022.03.22 |
고학년의 새학기 - 코로나 신속항원검사키트 배부 (초등학교) (36) | 2022.03.07 |
목화 - 어머니의 사랑 (22) | 2022.03.06 |
iv line 잘 하는법 - 정맥주사 연습 (혈관주사) (16) | 2022.02.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