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니 짱입니다
우리 아이가 벌써... 4학년이 되었네요
1학년 때 전학 와서
적응 잘할까...하며
매일매일 데려다주었는데
어느덧
따라 나서려 하면
손을 절레절레하는
고학년입니다.
저번 주 첫 등교 했는데
제가 다 떨리더라고요
선생님은 어떨지... 친구들은 어떤 친구들 일지
1학년이나 4학년이나
엄마가 더 긴장되네요
오자 마자 가방을 열어봤어요
오기도 전에 학교종이 앱에서는
얼마나 알람이 울려대는지
이거 작성하고 저거 작성하고...
언제까지 보내달라
역시 학기초는 서류 전쟁인가 보네요
그 서류들 속 선생님이 가정에 보낸 편지가
있었어요...
다행성 반....뭔가 하며 읽어나갔네요
난 소중애 얼마큼? 딱 너만큼!
이 멘트 진짜
핵 공감했어요^^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귀한 자식 맡겨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 라는
내용이 있었네요
선생님의 고운 마음이 전해지는 듯했어요
스스로 잘하는~ 적혀있었는데....
아이가 한 말 때문에 까르르~~~ 웃었네요
"엄마 참 이상하지?
1학년 때는 선생님이 : 이제 초등학교 되었으니 스스로 하자~
2학년 때 선생님은 : 이제 1학년 아니지? 스스로 하자~
3학년 때 선생님도 : 이제 2학년 아니니까 스스로 하자~
했는데
4학년 선생님도 : 이제 3학년 아니다. 스스로 해야지~
했다면서 선생님 말투를 따라 하는데
상상이 가더라고요^^
또한 큰 숙제가 생겼네요
자율적이라 했는데...
자율적이 맞는지 아닌지 헷갈리는
신속항원검사 키트입니다
저번에 했더니
코가 너무 불편하다고...
(아토피 때문인지 하고 나면
힘들어하네요... 코딱지에 피딱지에 ㅜㅜ)
과연 대면 수업이 맞나? 싶다가도
학교 가서 새 친구 사귄 이야기
반에서 자기가 맡은 역할 이야기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들을
신나게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가지 말까?라는 말을 차마 할 수 없네요
저랑 있었으면
아마...
이 학습터 하면서
전쟁이었을 거예요.
매일매일 전쟁처럼 확진자가
늘고 있지만
좋아질 거라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새 학기
아이들도 파이팅!
선생님도 파이팅!
학부모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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