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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니짱 입니다
오늘은 집 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아들의 일기입니다...
2학년 때인 걸로 추정이 됩니다(3학년인가???)
저는
숙제가 일기였을 때가
언제였나 싶네요...
일단
아들의 일기는...
유튜브로 치자면 먹방이네요
이런 거 말고...
엄마 아빠랑 놀러 가는 거 적으면 안 될까?
기억에 남는걸~~~ 하면서 잔소리했더니
엄마!
이건 내 일기거든
내가 기억에 남는 거는 이거야!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아이 앞에서
그 이후로는 일기의 내용에 아무말 하지 않았어요
틀린 말 아니잖아요
그럼
추억이 된 일기 한번 보실래요
중요한 건
앞에 여러 권도 거의 이런 내용이고
떡볶이 관련은 너무 많아 안 찍었어요
주의: 너무 길어 읽다가 지칠 수 있음
아무 맛이 안나도 맛있는....
마지막 장이네요...
그리고 학교에서 적어온 시예요...
과자에 대한 무한애정이
느껴지는 시였어요
눈물이~~~
코로나가 너무 확산 추세라
급식은 먹지 말고 와달라고 부탁했더니
엄마! 급식 안 먹으면
학교 가는 의미가 있어?
라고 진지하게 말해서
또 졌어요....
제가 학교에 보내는 의미와
아이가 학교에 가는 의미가
이렇게 다른 건
과연 세대차?일까요?
전... 아닌 거~같은데^^
저는 아이를 안 굶겨요 ㅠㅠ
아니~~~ 내가! 급식 메뉴랑 똑같이 해준다고!
우리 엄마 음식이 최고라더니
학교에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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