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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함께 끄적끄적322

요양병원선택기준 살펴보기 요양병원은 입원하면 보통 장기 입원이 필요하니 한번선택하면 되돌리기 어려운것 같다. 요양병원? 요양원? 재활병원? 도대체 어디로 가야할지 어떤병원을 선택해야할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생각에 글을 적어봐요. 1. 환자의 상태 ㅡ 재활 필요여부, 질병의 상태에 따라 재활가능한 요양병원,투석 가능한 요양병원,일반 요양병원, 아니면 요양원 (요양원은 등급을 받아야 해서 급하신분은 등급받기전 요양병원에서 입원하시기도 합니다 -요양병원은 입원조건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2. 주보호자와 병원의 거리 ㅡ 요양병원은 말그대로 요양병원 입니다. 배가 아프다 하면 그에 준하는 약은 드리지만 보통의 요양병원은 내시경이나 초음파등의 시설이 없어요. 다행히 일반적인 복통이라 약먹고 괜찮아 지셨다면 괜찮지만 주치의가 추가.. 2021. 12. 9.
요양병원 -에 대한생각 요양병원 입소 누구에게도 반갑지 않다 인지가 그나마 있는분들은 이렇게 말을 했다 후라이팬 몇개 태웠다고 나를 데리고 왔다 치료하러 병원오자더니 망할것 난 한달만 있고 가는거야 (실제로 한달만 있고 가시는분도 있음 - 수술후 ,한여름,한겨울...) 나도 이제 여기 왔네 내가 보내달라했어 (극소수이지만 이런분도 있더라는) 그렇지 않은분은 여기가 어디인지 .내가 누구인지 치매로 인해 인지가 많이 떨어지거나 질병으로 인해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며 와상상태(침대에서 오랜시간 보내야하는)인거다. 요양병원에 왜 보내냐? 거기가면 묶어놓는다더라.때리기도하고... 꼭 보내야 하나? 여기서 결론은...묶는병원도 때리는 병원도 있다. 내가 일일히 다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텔레비젼에서 동영상으로 보니 있더라... 그리고 그런건 .. 2021. 12. 8.
마지막인사 언니~ 우리가 보는게 이게 마지막일지도 모르겠다 여기에 누가 이렇게 데려다 줘야 올수있고 나도 곧 병원에 갈것같다 언니 건강하게 잘있고 나중에 하늘에서나 보자 몇년전 옷갈아 입으러 들어가는길에 옥상에 앉아서 90이 넘은 할머님 동생이 하는말. 여러말중에 귀에 꽂히던 탈의실 문고리를 잡는손이 파르르 떨렸다 나도 언니랑 동생이 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할머니동생분이 말을 너무도 덤덤하게 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이 쎄~했다 코로나로 보고싶은사람들 가고싶은곳에 못갈때 문득 스치듯 생각나는 저말... 할머님은 아직 우리병원에 계시고 저때는 그나마 움직이셨는데 지금은 아니다 한결같은 할머님의 딸들은 비대면 면회를 하지만 할머니의 동생분은 모르겠다. 진짜 마지막이였을지도... 어쩌면 마지막 인사를 할수있었.. 2021. 12. 5.
비오는날 ㅡ꽃에게 끄적임 꽃 사진 올렸더니 꽃 사진은 나이를 먹는거라고 맞다 아니라고 할수가 없다 길거리에 핀 작은 꽃들도 예쁘고 소중해지는 나이가 된듯🌹비오는 어느날 끄적끄적 길가에 핀 꽃은 주인이 없어 꺽었다.. 집에 가져와보니... 벌레가 꼬이고 이내 시들어버려서 꺽을때는 이쁘다이쁘다 여기서 제일 이쁜거~ 하며 욕심 났던 마음이 찌푸려졌다 주인이 없다고 해서 소중하지 않으랴... 주인 없다고 내것인건가... 비바람 불던날 이리저리 흔들리며 반짝반짝 거리는 너희를 오늘은 바라만 볼께! 바라만 봐야하는건 꽃만이 아님을 비오늘 오늘 마음에 심어본다 마음아 비맞아 예쁘게 피어라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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