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회강철새공원 ㅡ 산책

울산에는 국가정원이 있어요

여기는 메인은 아니지만

철새공원 입니다^^

오늘은 이름에 맞게 철새를 엄청나게 보고 왔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가 겨울이구나 싶어도

안춥네요

전 추위를 많이 타는데...

안추워요

우리 아들은 

기모 살짝있는 후드티가 끝이네요

12월 날씨 맞나 싶어요

좀 추워도 될것 같은데...

 

한가하네요...

새를 구경하다가

신기한 새를 만났어요

어? 

넌 누구니?

 

자~안쪽으로 들어가면

철새들과 돌리면

철새들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여기서 찾아보려 했지만

저 위에 정체모를 새는 없네요....

 

구경하다가

유나 이새는 널 닮았어 

통통한데 눈이 동그란게 귀엽구나 라고 해줬어요

이새는 ....

붉은머리오목눈이 라고 합니다

외우기도 힘든

 

아빠는 올빼미를 닮았다면서 웃길래...

저는 누굴 닮았냐니

수리부엉이래요...괜히 물었나봐요

 

그래 난 위엄 있는 엄마인가?

암만봐도 난 참새나....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전~혀... 

또 저사진에 표정 무엇?

 

그래서 물어보지 말아야 할것을

물었어요

내가 왜?

아...엄마가 화날때 

나를 저런눈으로 노!려!봐!

헉...

반성합니다

아니라고 할수 없네요

 

춥지도 않고 산책하기 좋네요

철새공원 산책하시고

물어보세요

나는 아이에게 어떤새로 보이는지

(저만 당할수는 없잖아요)

행운을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