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니짱 입니다
신나는 어린이날 아침입니다 ...
사실 저희집
어린이는 열이나서
제가 비몽사몽 합니다
어제는 병원에서 체한것 때문일거라고
했는데
역시 엄마의 직감을
이길수 없네요
저는 감기를 확신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아니라니...
아무튼 오늘 다시 가야하네요
오늘을 기념하여 근 15년만에
유물을 찾아서 꺼내두고
필름도 구입을 했는데
아... 변수네요
참 오래된 사진기죠
후지 인스탁스 미니
하나뿐인 사진이고
바로 내손에 쥐어지는
즐거움이 있어서
비싼 필름가격에도
가끔 들고 나가서
사진을 선물처럼
찍어주기도 했던것 같아요
필름은 여전히
가격대가 있더라고요 40장에
4만원이 좀 안되니
한장에 천원...
그래도 오르지 않은듯요
사은품으로
미피반짝이펜과
사진첩이 오네요^^
보이시나요?
이것도 은근 기능이라는게 있어요
렌즈를 빼면
불이 깜박깜박하는데
실내에서 .구름낀날 .맑은날
다이얼을 돌려서 맞추시면 됩니다
필름은 노란색선에 맞추어 끼우시고
첫장은
열심히 노력해서 찍으시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검은판이 한개 나와요
정상 입니다
아이는 해열제를 먹고 자고 있어서
저의 첫번째 촬영은....
가족사진 입니다^^
점점 진해져서
이제는 칼라로 되었어요~
오랜만이라 초점이 엉망이지만
만족입니다
단점이라면 내가 보이는것보다
더 많이 찍혀서 나와요~
우측하단 동그라미에
남은장수가 표시되어 있어서
사진 찍다가 필름이 ....헉!
할일도 없어요
작지만 있을건 다 있답니다.
15년만에 꺼냈더니
건전지가 녹아있더라고요
어제 눈물을 삼키며
열심히 닦아 봤는데도
안되더라고요
포기 하고 자고 일어났더니
선물처럼 작동을 해준
즉석사진기네요
고맙다.이제 신경 좀 써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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