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니짱 입니다
서점 방문 후 책을 둘러보다
멈춰진 곳
미술 관련 책들이었는데요
몇 권 없네요...
여기서 제 눈에 띈 건
아는 만큼 보이는 걸까요?
이건희 컬렉션
뉴스에서 들었습니다
어쩜 비닐로 꽁꽁 싸 두었네요
이건희 씨가 기증한 미술품이
어마어마하다던데
궁금해지더라고요
어린이날을 핑계 삼아
이 책을 선택했어요
엄마가 너에게 그림을 몇만 점
선물해 주마!
이재용 씨도 못 받은 그 그림을
말이야~
이건희 회장님. 이재용 회장님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호칭이 어렵네요^^
아무튼 저는 기부 말고
증여를 선택했어요.
아들~
오다 주웠다!
머리맡에 놔두었네요
11살에게는 조금 어렵겠지만
한 장 두장 넘기다 보면
눈에 익고
그러나 보면
한두 개 정도는 보이지 않을까요?
저도 미술시간외에는
크게 미술에 관심이 있는 건
아니에요
가끔씩 미술 선생님이
화가에 대한 이야기
그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실 때는 그림이 흥미로워지고
그림 한 장으로
많은 것을 볼 수 있더라고요
(아는 만큼 보인다)
그래서
아름다운 그림보다
스토리가 있는 그림이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고요
대표적으로는
많이 알고 있는 고흐...
이건희 컬렉션의 지은이는
선 도슨트 씨죠
도슨트는 미술관 , 박물관 등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며 일반 관람객들에게
작품, 작가
그리고 각 시대 미술의 흐름 등을 설명해
주는 사람은 말해요
그래서 이 책에는
가끔 미술 선생님이 해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화가의 이야기
그림에서 전하는 이야기들을요~
미술 선생님은
가르쳐야 할 것들이 많아서
다 이야기해주지 못하셨다면
이 책에서는
구구절절 지은이의 생각까지
담겨 있으니
하루 한 권 다 읽자!
가 아닌 하루 한 점의 그림을
천천히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꽁꽁 싸여 있는 책에는요
제1 전시실
한국 미술명작
제2 전시실
해외 미술명작
으로 나누어져
한국과 해외의 미술을
고루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
'세기의 기증' 이건희 씨의 안목으로
고른 그림들이라니
믿고 보는 그림들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총 2만 3181점
금액으로는 2조~3조가
된다고 하니...
아들... 엄마가
너무 큰 선물을 준건 아닌가?
싶다.
예술품을 돈으로만 보면 안 되겠죠^^
이렇게 한 점 한 점 모아서
기증을 할 수 있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정가 19.800 원의 책이지만
두고두고 감상하면서
그 이상의 행복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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