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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

온누리 공원 ] 울산 북구 매곡 벚꽃 맛집

by 저니짱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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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니짱 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좋은날이네요^^

창문만 열어도

작지만 벚꽃이 보여요

어제 생일 기념 학원 땡땡이 하신

아드님과

동네 공원에 나갔다가 왔어요

이름은 온누리 공원입니다

집에만 있기에는 아쉬운 날씨잖아요

이공원... 예전에 가봤는데

그때는 벚꽃이 필 때가 아녔는데도

좋더라고요

어디서...

거기 벚꽃 예쁘다고 주워듣고는

발걸음을 옮겨보았어요

예전 보문단지 쪽 호텔 근무할 때는

벚꽃철은...

출퇴근 시간이 지옥 시간이었는데

그래도 예쁘더라고요

온누리 공원은요

짜잔! 

가는 길도 안에도 벚꽃이 흐드러졌어요

조금 진 상태지만 그래도

예쁜 거 어쩔~~

어쩔 벚꽃~ 이런 때 쓰는 건 아닌가요?

작은 공원 안에

놀이터도 있어요

작은 아이들이 많이 놀고 있어서

사진은 패스요~

요 깜찍이들^^

위쪽에는 정자도 있고...

이쪽은 한가 하더라고요

요즘 벌이 없다죠...

요기서 찾았어요^^

철쭉은 아직 준비 중이네요

다음에 또 올게~

피어 있으렴...

꽃 하고 대화하는 건

속으로 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

이 꽃은 이름 모르겠는데

나란히~ 피고 있는 게

신기하네요^^

이아이는

어디 가나 많이 보이는

쪼꼬미 꽃

동백꽃도 지지 않고

예쁘게 피어 있어

찍어 봤어요

예쁜 꽃들 구경하며

쉬어갈 

의자도 있고요

걷다 보니

매곡 유적전시관

이런 것도 있네요

동굴-움집-초가집-기와집 

우리 집의 형태가 바뀌어 가고 있는 

모형이 작게 되어 있고

집터가 있어요

뒤에 보이시나요?

월드 메르디앙?

그 뒤에 우리의 집의 형태는

아파트 인가 봅니다 

월드메르디앙 108동이 갑자기 

부러워지는 건 

이런 벚꽃 뷰와

앞동산이 온누리 공원이라는 거!

길을 내려와 집으로 왔어요

와~ 사진 무엇?

사실 한... 백만 장 더 있지만

숨기렵니다

아들이 저... 찍어 달랬더니

인생 샷 찍어 줬어요

정말 울적한 날

이웃님께 공개할게요

너무 예쁘게 찍어줘서 

눈물 났네요 ㅠㅠ

경주 보문 벚꽃만큼 이쁘냐고요?

당연합니다

저희 집 앞 벚꽃도 

아직은 작지만

다~ 예뻐요...

어릴 때는 그렇게 예뻐도

예쁜 줄 몰랐는데 

이제야 이렇게 예쁘고 이렇게 예쁜 걸 보니

행복합니다

 

남편이 마쳐서 

집에 오고 

피자 치킨 늦게 시켜서 구박하고...

밖으로 나왔어요

그래도 남편이니

좋은 거 보여주고 싶어서 

데리고 갔습니다

밤에도 예쁘네요^^

사이좋은 투샷 같지만...

계속 싸우면서 가고 있어요

아들한테 붙으려는 아빠와

밀어내는 아들이랄까?

 

걷다 보니

중간에

매곡동 유적공원이라고 적혀있어요?

여긴 온누리 공원인데...

그 안에 또 유적공원이라니...

다재다능한 공원인가 봅니다.

집에 와서 옷걸이에

옷을 걸려다가 보니

후드티 안에

저를 따라온 벚꽃이네요^^

더 많이 지기 전에

봄 나들이 다녀오세요

저는 어제 만보! 찍었습니다^^

혼자도 둘이도 셋이도~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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