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니 짱입니다
날로 날로 늘고 있는 확진자 수에
조마조마 했는데
혹시 나가... 역시나 일까요?
주말에 학원에서 오는 전화는
울리자마자
올 것이 왔다!
라고 직감하게 됩니다
원장님의 죄송스러운 목소리에
오히려 위로를 해드리고 싶었고요
다시... 또... 검사네요
저번에는 보건소에서 연락이 오고
검사장소에 가서 검사를 했지만
이번에는
원장님도 보건소에서는 연락받은 건 없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네~저희가 할게요
하고 전화를 끊고
약국에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신속항원검사 키트 있나요?"
저는 뛰어다니며 사려고 했는데
남편이 전화하자고...
(그래그래 그래 ~~~)
몇 곳에 전화를 돌리다
드디어 있다는 말과 동시에
부릉~출발해서 사 왔네요
한 개에 6000 원
세트를 열면 딱 이렇게 들어 있더라고요
박스 포장된 거 구입할 때는
버리는 지퍼백이랑 박스에
세워 두는 것도 있던데
전~~~ 혀 없네요
알아서 하는걸로요!
회사마다 면봉을
코안으로 1.5cm넣으라는 곳도 있고
2cm 넣으라는곳도 있더라고요
2cm 은 대락 손가락 한마디 정도예요
평소에 본인 손가락 한마디가
몇 센티 정도 인지 알면
살아가면서 필요할 날이 있으실 듯...
저는 정직하게 3마디가 6cm이네요
자 이제 순서대로 알려 드릴게요
잘 ~ 따라오세요
저는 병원에서 여러 번 해봐서
어렵지는 않았는데
저도 처음에는 너무 긴장되더라고요
역시 처음은 늘 어렵고 힘들죠...
일단 위에 재료만 들어 있다면
추가할 것이
검체 튜브를 세워둘 마땅한 무언가...
위생장갑
지퍼백( 다 쓰고 버릴 것 담기)
1. 검체 튜브의 은박 제거
제거하셔서
이렇게 세워둘 곳에 세워 두세요
박스로 사면 박스에 꼽는 곳이 있는 것도
있던데
없으니 알아서~
새 제품으로 할 수 없어서
저는 빨대에
물탄 간장을 넣어 봤네요
원래는 흰색의 액체가
들어 있습니다.
(잘 보이시라고^^)
2. 멸균 면봉 포장 개봉
(면봉 끝부분을 손으로 만지지 마세요)
아래쪽에서
개봉하시면 되겠죠
3. 왼쪽 콧구멍에 면봉을 1.5cm 넣고 5회 이상
콧구멍 안쪽 벽을 따라 돌린다 생각하고
돌려주세요
오른쪽도 하셔야 합니다
(설명서에 적혀 있는 대로 하세요
회사에 따라 2cm 10회 등 방법이
다르더라고요)
콧구멍이 있는 인형은 없네요
빨간색으로 표시해 두었죠
저기가 1.5cm 지점인데요
판매하는 것도 표시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실제로는 저렇게 표시하지 마세요
면봉에 손대시면 안 됩니다.
오른쪽 5회 돌리고~
왼쪽 5회 돌려요~
4. 검체를 채취한 면봉을 튜브에 넣고 10회 이상
저어준 후, 튜브의 양 옆을 눌러
면봉을 짜내듯이 꺼냅니다.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는 사진 찍는다고 못
들었는데요
튜브 안에 넣고~ 10회 이상 저어요
여기서
면봉을 꺼낼 때
튜브의 2/3 지점을 손으로
꽉 잡아서
면봉을 누르며 짜듯이 빼내야 합니다
5. 필터 캡을 튜브에 빠지지 않게 눌러 장착
뾰족한 부분이 위로 오게
꼽아주세요
꼭 누르시면 됩니다
방향~ 헷갈리지 마세요
뾰족이 위로!
6. 평평한 곳에 키트를 놓고
주입구에 4방울 떨어뜨립니다
근데 이 4방울이라는 게
힘없이 짜는 사람과 힘 있게
짜는 사람은 다르죠...
저는 첨 할 때 시키는 대로 했는데
액이 끝까지 안 가서... 실패했어요
큰 방울 4방울요
저는 긴장해서 찔끔 4방울 했네요
이 타원형 부분에 넣으시면
됩니다
잘 보이게 하려다
넘치게 부었네요
넘친 부분 말고
타원형 안에 꽉 찰 정도가
4방울입니다.
15분 후 결과 판독입니다
20분 후 결과는 판독하지
않습니다
괜히 보고 계시지 마시고
폐기해 버리세요
또한 알람 설정! 잊지 마세요
다행히 아이는 음성이 나왔지만
증상이 있는지
계속적으로 지켜봐야겠네요
예전에는 앱도 깔고
자가 격리 들어갔는데
이제는 알아서 조심입니다
자가 키트
준비도 안 해 놨었는데
너무 빨리 닥쳤네요
원래는 피드 가서
글 읽고 댓글 달아야 하는데....
오늘 댓글 남겨주신 분들
댓글 달고 글을 쓰게 되었어요
모두 모두 별 탈 없이
주말 잘 보내시길 바라요
'소소한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닉 샐러드 &샌드위치 (28) | 2022.02.27 |
---|---|
셀세모 - 셀프세차 (20) | 2022.02.23 |
알까기의 고수 (12) | 2022.02.18 |
당근 ㅡ어디 까지 팔아 봤니? (18) | 2022.02.16 |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2코스 (24) | 2022.02.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