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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먹방

상추 보고 괴성을 질렀네요...미안했어 ㅠㅠ

by 저니짱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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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니짱 입니다

저는 이모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이모가 어버이날을 맞아

외 할머니댁에 다녀오시면서

상추와 기타 등등

사과박스로 주시네요

 

보자마자 

괴성을 지르며

악~~~ 나 이거 다 못먹어

하며 울상을 지었어요

 

그런 저를 보며

너희엄마가 니주라고 

많이 넣었다며

꺄르르 웃었어요

 

이모도 많아서 

도와줄수 없다며

쌩 가버리신

 

이모~~~

조금만 더...

가져가 주라~~~

 

엄마가 조금 넣었다고 했을때

조금인줄 알았던 저의 탓입니다

매번 당하네요

 

저는 씩씩거리면서

"우와~~~며느리였으면...

그래 딸인 내가 참는다" 하면서

여러가지가 가득담긴 

상자를 가지고 올라왔어요

 

상추의 양에 울상을 지으면서요

마트에 가서

상추가 비싸서 몇번 

집었다가 내려논적은

있는데...

그렇다고 많은건 또 싫거든요

 

밤중에 상추를 신문지에 싸고

먹을만큼은 씻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넣어 두었더니

 

요즘 상추가 왜 이렇게 맛있는거예요?

비빔밥을 계속 먹고 있고요

아이한테 

와우~코리아 샐러드!

너무 좋다고 하니

아이도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어제는 상추 겉절이를 

해달라고 해서

오늘 아침에 겉절이까지

해줬네요

(생각보다 너무 쉽더라고요)

 

이렇게 잘먹는걸 ㅠㅠ

신문지에 싸 놓은 상추를

씻어서 담아 두었네요

아시죠? 세워서 보관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신선함이 오래가요)

 

지금 속도면 일주일안에 

끝날것 같아요

 

그래도 엄마한테는 비밀로 

하고 싶습니다

하하하하하

 

아시죠?

잘먹는다고 하면

다음에는 

더~~~소리 질러야 

할지도요^^

 

가격이 비싸지만 

다른 샐러드 재료에 비하면

괜찮죠...

마트에서 한봉 잡아오셔서

맛있게 드세요

 

지금 

상추 먹기 좋은날이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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