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니~입니다
여기는 친절하고 편안한 커피베이입니다
위치는 지도 첨부
영업시간 평일 8:30~23:00
주말 9:00~23:00
요즘 친절한 곳 찾기도 쉽지 않죠
어떤 때는 내 돈 내산인데
왜 저러나 싶기도 하고요
그러면 내가 너무 옛날 사람인가...
요즘 대유행이라는
소울리스...
저는 소울맥스가 좋아요^^
이전 포스팅에서 매곡 투썸의 직원분이
아마 소울맥스~가 아녔을까 싶어요
그분에게서 초록을 배웠네요^^*
아무래도 요즘 감정노동에 지쳐서
마음의 바람인 소울리스를 보면서
자기 위안, 자기만족을 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
막상 가게에 갔는데 소울리스직원을
만나면 기분이 그닥 좋지는 않아요
뭐 그렇다고 왜 그러냐?
따지지는 않습니다
반겨주고 웃어주시면
저도 덩달아 감사하고 행복해요
저도 매우 낯을 가리지만
일할때는 제 기준일지라도
소울맥스하려고 노력했고요
그래서 커피베이는 제가 이사 와서
제일 많이 방문한 곳 이기도 해서
애정이 많은데
코로나가 시작되고
저희 동네에도 여러 커피숍들이
생겨나니 요즘은 많이 뜸했습니다.
이날은 세 식구가
빙수를 먹으려고 어디 가지~
하다가 테이크 아웃이 아니니
커피베이! 했어요
아들도 참 좋아해요
핸드폰이 없던 시절 수줍음 많은
아들이 이 집에 가서는
엄마한테 전화 부탁드려요
하기도 하고
엄마 올 건데 망고 음료수 주문해도
되요? 라고 말했던걸 보면
아이의 눈에도 사장님이 참
친절해 보였나 봅니다
제 아들도 저를 닮아서 낯도 가리고
부탁은 거절이 무서워서
부모가 아니고는 잘 안해요
저는 이집에서 아이가 저렇게 말했다는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입구에도 화분이 ~
사랑으로 키우시는지
모든 화분이 초록초록합니다
매장 안은 전체적으로 어둡지 않고
시원시원하면서도
각 공간이 있어요
이렇게 아기의자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아기도 환영해~
창가 자리도 있고요
옆쪽에 초등학교가 있는데요
아이를 기다릴 때면
이쪽 자리가 좋아요
커피베이 음료 메뉴도 많지만
여름 메뉴!
빙수입니다
돼지바 빙수가 나왔네요
엄마가 돼지바 좋아하는데
놀러 오시면 이거 같이 먹고 싶네요
이번에 빙수는 도넛~이 포인트네요
가격도 11.500 원으로
이 정도면 저렴합니다
애플망고 도넛 꽃 빙수
딸기 도넛 눈꽃빙수
오곡 팥 눈꽃빙수
혼자 오셨다고요?
양이 많다고요?
걱정 마세요~
제가 친절한 커피 베이라고 했잖아요
이렇게 컵빙수도 출시!
귀여워서 어쩌니~
가격도 확 낮춘 4,900 원입니다
혼자 먹고 싶을 때도 방문해야겠네요
코로나 시대에
따로따로 먹는 것도 괜찮은 듯요
빵 종류는 많지 않지만
간편하게 먹기 좋고
아이들을 위한 메뉴도 있으니
아이랑 오기 참 좋다입니다
저희의 픽은 망고입니다
애플망고 눈꽃 도넛 빙수
그릇까지 꽝 얼은 듯요
연유는 가~득 부어야죠
사진 찍다가 조금 흘렸어요
도넛은 딱딱했지만
시원한 빙수와 아이스크림의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여름을 내 쫓아 주었습니다
오픈 시간이 8시 30분이라고
적었지만 그것보다 더 일찍 문
열어주실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이렇게 더운 날은 아침에 횡단보도에서
봉사하는 녹색어머니들께
시원한 아메리카노도 선물해주시는
사장님이세요
저는 녹색어머니 아니라서
안 받았어요~~~~ 오로지 내 돈 내산!
받았을 때는 쿠폰 10장 찍었을 때요^^*
아하하하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커피베이와~
아이와 편안하게 갈 커피숍을
찾으셨다면
매곡 커피베이와~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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