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니~입니다
저번에 삼산 커피숍에 갔다가
적어낸 리엔케이 행사에서 3등 무료 마사지에
당첨이 되었다고 문자가 오더라고요
(친구도 왔는데 시간이 없어서 답 못했다더라고요
다 되는건가요^^)
적어낼 때는 제품을 주는 1등이 아니면
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는데
마사지받아본지가 언제인지...
무료라고 하니 삼산까지 가볼 만하지!
라는 생각에 예약을 하였습니다
지금이 시간이 많다면 많을 때니 말이죠
다음 주가 지나면... 아이 방학 ㅠㅠ
버스를 40분 타고나서야 도착! 했네요
역시 시내에 살아야 하나 했어요
예약을 할 때는 노쇼 방지를 위해
만원 선입금해주셔야 합니다
마사지받으러 갈 때는
꼭 귀중품을 집에 두고 가세요
귀중품 착용하고 마사지받을 수 없어요
분실하면 내 책임인데
안 그런 분도 세상에 있더라고요
" 가져간 거 용서해 줄 테니 내놔라"
이런 갑질 아닌 갑질의 모습을 보고
너무 놀랐던 경험이 있어요
갑자기 잡힌 마사지가 아니라면 꼭 집에
두고 가실 것을 당부드려요
잠깐 안 해도 예쁘세요~~~
여기도 코로나가 다녀갔죠...
안심콜 이제는 안 할 텐데 붙어있네요
코로나가 3년 동안 마사지를 쉬게 해 주었어요
얼굴 마사지는 결혼 후 안 했지만
몸은 간간히 받으러 다녔거든요
여기는 얼굴이지만 등과 어깨 팔 정도는 해주겠지
하면서 신나는 마음으로 입장!
입구를 들어서면 뭔가 어수선한 분위기인데
안쪽에 상담실이 있어요
여기는 아늑합니다
상담실에서 어떻게 진행할지 상담하고
예약금 만원은 돌려드릴 수도 있고
마사지 시 앰플을 넣어드릴 수도 있다라고
하시길래 저는 앰플을 선택했어요
역시 마사지는 너무 좋았어요
어깨랑 등까지 시원하게 풀어주셨어요
아쉬운 건 팔 , 다리죠
다리는 공기압을 해주시는 곳도 많은데
하~~~ 아쉽네요
팔은 팔꿈치와 겨드랑이 사이에 풀어주시고
아래 손가락까지는 내려가지 않아요
손가락 탁탁 마사지는 없습니다
마사지해주시는 분이 경력이 되시는지
저랑 잘 맞는지
저는 너무 시원했어요
지금은 조금 아프지만요
하지만 저는 항상 하고 나면 좀 아파요...
많이 뭉쳐서 그렇겠죠
파우더룸에서
앞머리를 드라이기로 정리해주고
나왔어요
예전에 체형관리실을 다닐 때는 샤워실도 있었는데
그만큼 엉망진창이 됩니다
이리 뒹굴 저리 뒹굴 머리는 산발~~~
작은 공간이지만 파우더룸이 있는 곳은
너무 좋죠
파우더룸에서 정리하고 나오면
간단한 상담이 있어요
3분 정도라고 했는데 10분 정도 한 것 같고
뭐 상관은 없어요
저도 말을 안 한 게 아니니까요
원하지 않으면 안 하신다고 하면 됩니다
상담의 내용은 짐작과 같은 내용이죠
20대 후반의 저였다면
계약하고 나왔겠지만
이제는 남편과 상의도 해봐야 하는 입장이죠
1. 상담실에 바로 보이는 마스크 제품 홍보
지금 사은품이 많다~
- 관심은 있었으나 집에 여러 제품들도 활용을
못하고 있어 선뜻 구입할 수 없다
가격도 150만 원선이라 꾸준함이 부족한 저에게는
맞지 않는 것 같죠
집에 있는 제품들도 사용하면 다음날 달라진 피부를
느낄 수는 있는데 안 하는 거니 말이에요
2. 패키지 상품 추천
이거 등록하고 가시면 좋다~
- 한 달에 10~20만 원 정도 매달 결제
금액에 따라 제품 구입뿐만 아니라
마사지가 10회 이상 제공됨!
이거 등록하고 가면 저도 좋은데 ㅠㅠ
남편이 싫어할 것 같아요
매달 결제니 어렵습니다
상의가 필요할것 같아요
이건 진짜 집도 가깝고 집에 화장품과
건강제품이 쌓여있지 않으면
정말 좋은 것 같더라고요
마사지만 5~10만 원인데 제품은 낸가격만큼이니
너~~~ 무 괜찮죠
마사지 가격에 제품은 덤이다 ~라고 생각해도
좋겠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왔다 갔다만 2시간에 아직 집에 소진해야 할
많은 제품들이 있네요
유산균도 며칠 전 플렉스~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품의 안 좋은 점 한 가지는
마사지를 10회 이상 꾸준히 다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생긴다는 거예요
갈 때마다 한 달 10만 원이지만 그보다 더한
신제품들을 꾸준히 홍보해주시면
이것저것 더하고 더하다 보면 생각지 못한
지출이 생긴다는 거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대체로
마사지샵에서는
"집에서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아쉽다 더 좋아질 수 있는데..." 하시면서
한두 개씩 추천을 해주시거든요
당연한 말씀인데 그렇게 해서 사온 제품은 집에서 잘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 겠지만 저는 게으른가봐요
본인이 본인 지출의 정도를 정하고 끊으면 됩니다
추천은 추천일 뿐 내 소비는 정주행~
소비 정주행 하시고
1년에 마사지 10번 가실 수 있는 분이라면
저는 이상품 매력적이네요
3. 3회 패키지 15만 원
이렇게 와서 3번 체험하실 수 있다
- 가격이 점점 내려가지만
오늘 받았으니 이건 다음에 하고 싶을 때 하면
안 되나요?
7월까지 행사고 6개월 동안 아무 때고 사용 가능
하다고 이거는 하시고 가라~
안 하고 싶다 했어요
4. 오늘 회원등록 시 20,000원 포인트
바로 증정
- 행사상품들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는 48000원 세트를 28000원에 구입요
딱 사고 싶은 3종이 있더라고요
립스틱 - 코랄
비비크림
멀티 브러시~
여기 오기 전에 시간이 있어서 1층 올리브영에
들렀다가 왔는데
거기서 3종 사도 이 가격은 아니죠
상품들은 나중에 하나씩 리뷰해볼게요
립스틱 케이스가 너무 예뻐요
5. 피부에 맞을 것 같은 샘플 증정
남편 것도 주시는 센스
6. 리엔케이 책자 증정
저는 마사지가 너무 좋지만
간간히 필요한 제품 사는 게 저랑 맞네요
무료라서 총 3~4시간을 투자하게 된 거죠
너무 멀어요 ㅠㅠ
생각보다 리엔케이의 제품들이 많고
리엔케이도 메리케이처럼 외국제품인 줄
알았는데 코웨이~ 제품이라네요
물을 잘 만드는 회사! 화장품의 물도 다르다!
물이 다른 화장품 리엔케이!
자부심이 있으신요
광채 마스크도 있고 패키지도 끊으면
저도 좋겠지만
좋은걸 다 할 수는 없잖아요^^*
집에 와서 아이가 오늘 좋았어?라고 물어보길래
난 너무 좋지
결혼 전에는 자주 했는데~라고 답하니
" 결혼하지 말지... 그럼 자주 하고 좋을 텐데..."
라고 해서 놀랐어요
자주 안 해도
안해도
설령 너무 하고 싶은데 못해도
나는 너를 매일 볼 수 있어서
더~ 행복하단다
참고로... 남편은 분명히 오늘 간다고
말했는데
후기를 안 물어보네요
이런 고단수 같으니라고...
제가 호랑이를 키웠어요
"내가 지켜보고 있다!"
마사지받고 오니 오늘은 얼굴에 붓기도
다~ 도망가고 승모근도 조금 내려간 것 같아요
너무 좋다 너무 좋다입니다
역시 붓기였어요!!!
혹시 당첨이 되셨는데 망설여진다
가면 제품 홍보만 너무 하는 거 아니야?
라고 걱정이 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제품 홍보가 목적인 이벤트가 맞아요
하지만 무조건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여자라면 화장품 안 쓰고 살 수도 없는데
아~ 이런 제품도 있구나 하고 설명 듣는 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
안사면 못나오고~ 그런곳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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