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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

대장내시경 검사] 전지적 보호자 시점

by 저니짱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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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니~입니다

대장내시 검사전 처치를 마치고
처음 하는 수면이라
남편을 따라왔네요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북구에 위치한 엘리야 병원에서
검진을 받기로 했어요
고고!!

바로 종합건강증진센터로 가시면 됩니다
코로나 유행시에는 문 앞에서
열재고 방문 기록지 작성했어야 했는데
이제 그냥 패스~네요
그래도 내과도 있고
아직 끝난 게 끝난게 아닌 만큼
열이라도 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엘리야 병원 2층 종합건강증진센터



2층에 올라가서
사전 내시경 예약 고객 클릭 후 번호표를
뽑아요
우리 아이도 학생 검진해야 하는데
이거 보고 아차! 했네요
보통 접수하는 곳에서 일하는 게
쉬워 보이죠... 하지만 어디 가든 쉬운 일이
없나 봐요
사실 우리 남편도 어려운 스타일인데
더 심한 분이 옆에 있어서
제가 화낼 뻔요
8월 말까지는 예약이 다 차서 안된다는데
본인이 되는 날을 다~ 말하고
오후는 안되냐고 말하고
그러다 일요일 오겠다고 하고
와....
그러지 마요 ㅠㅠ
결국 9월에 예약하시던데
5분 만에 가능할 예약을...

내시경번호표



저희 남편은 일반검진과 같이 하기 때문에
일단 상하의
검진복으로 갈아입었어요
엑스레이 , 피 등등 일반검진이 끝난 후

탈의실



긴 복도를 지나요~
리모델링 후 예뻐진 엘리야 병원이네요
의자가 곳곳에 놓여 있어
보호자가 대기하기 좋았어요

엘리야병원복도


내시경센터에 도착해서
이름을 말하면
바지만 다시 갈아입어요
엉덩이가 트인 바지로요
웃겼는데 얼른 들어가 버려서
사진이 없네요
아쉽습니다~

엘리야병원 내시경센터



보호자는 여기서 기다리면 됩니다
역시 코로나 방송이 하고 있네요
1시간 30분쯤 기다리니
비틀거리며 남편이 나오네요
조금 어지럽지만 가고 싶다고
네네...
엉덩이 바지 ...나올때 찍어야지 했는데
비틀거리며 나오니
잡아줘야합니다
미안미안~

엘리야병원 내시경실앞 대기실


옷 갈아입고
내과에서 대기후
내시경 검사 결과를 이야기해줘요
다행히도
너무나 깨끗한 위와 대장이었습니다
당일 검사결과를 들으니 좋네요

원무과에 가서 결제를 하면 끝

검사비용은
위내시경 수면 비용 5만 원
대장내시경 15 만원
검진 개인부담금 8천 원이었어요

오는 길에 비틀거리는 남편을 대신해서
운전해 줬는데
마취가 덜 풀린 건지
배가 고파서 그런 건지
잔소리를 얼마나 하는지....
다시는 안 따라오고 싶더라고요

좀 먹이고 정신 차리더니 사과를 하던데
이제 안 따라오고 싶었네요
역시 배고픈 사람 옆에 있으면
안 좋은 것 같아요
오늘! 기억해 두겠어!


이웃님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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