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니입니다
오늘의 독서기록은
제가 추천했어요
오늘은 광복절이니 유관순을
읽어볼까?
예전에는
노래도 참 많이 불렀는데
요즘 아이들은 잘 모르는 것
같네요
유관순의 삶은 많이 아실 것 같고
마지막으로 남긴 말...
나라에 바칠 목숨이
하나뿐인 게
내 유일한 슬픔이다
고된 고문에도 끝까지 신념을
굽히지 않던 유관순
어릴 때는 그저
3.1 운동을 한 용감한 누나
"대한민국 만세"를 외친 누나
로 기억되었지만
커서 보니 또 다르네요
신기한 건
제가 여자지만
유관순 언니보다는
유관순 누나로 부르는 것이
더 익숙하다는 거....
저는 그 어떤 여자에게도
누나라고 부르지 않는데 말이죠^^
유관순이 끝까지
저항할 수 있었던 것
유관순의 이름이
기억될 수 있었던 건
유관순의 부모 또한
독립운동을 하다가 돌아가셨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아는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곁에는
그들을 지지하고 응원해준
가족들이 함께 였더라고요
오전에 티브이에서도
독립운동가들의
부인들에 대해서 재조명해보는
내용이 나오더라고요
아이가 책을 다 읽고
"엄마~ 엄마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무슨 뜬금없는 말을
하려나 했더니 이어지는 말이
" 내가 죽으면 독립이
되는 게 확정이야!
그럼 엄마는 나를 내보낼 수
있겠어?"
라고 물어보네요...
그래도 안된다!
했어요
저는 그런 엄마가 되지 못해요
아마 못 나가게 꽁꽁
묶어놨을지도 모르겠네요
광복절이라 내어준 책이
저에게 무서운 질문이 되어
돌아오다니
띠요옹~~~ 했습니다
유관순처럼 용감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에 관한
내용이 책의 마지막에 있네요
어윤희, 남자현, 이애라
잊지 말고 한 번 더 감사하는
날이 되어야겠습니다.
광복절: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는 날
광복:빼앗긴 주권을 도로 찾음
광: 빛
복: 회복할
우리에게 빛을 회보 시켜주신
많은 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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