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니짱 입니다
이제 저의 머리카락도
한두 개씩 흰머리가 눈에 띄네요
어렸을 때
아빠가
"흰머리 한 개에 10원!"을 외치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 뽑아달라고 안 하시더라고요
고등학생 때쯤
"엄마 아빠 요즘 흰머리가 없네
뽑아달라고도 안 하고"
했더니
엄마 왈~
"다 흰머리라 계속 염색하잖아!"
이제 제가 그때의 아빠의
나이가 되었나 봐요...
효도한다고 돈까지 받아가며
뽑아드렸는데
흰머리카락은 뽑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이유인 즉
흰머리를 강제로 뽑게 되면
모근과 모공이 손상되어
같은 모공을 공유하고 있는
다른 세포들에게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계속 뽑아대면
결국 탈모가 빨리 오겠죠
저도 한가닥 한가닥 중요합니다^^
자꾸 뽑아서 머리가 간지러웠나 싶네요...
저는 흰머리가 나서 간지러운 건가
했는데 ㅜㅜ
또한 흰머리를 뽑으면 그 자리에
더 많은 흰머리가 난다는
말도 거짓!입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흰머리가 늘어나는 것뿐이래요
뽑아서 늘었는 게 아니고요
- 급 슬픔입니다
그럼 흰머리는 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멜라닌 색소의 기능이 줄어들면서
모낭의 색소 역시 소진!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는 거라고 하네요
근데 왜?
시기가 다 다른 걸까요?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어 개인마다
흰머리로 변하는 시기나 속도의
차이가 존재한데요
아빠... 나 어쩔
여기에 비만, 스트레스, 흡연과 같은
외부요인이 작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세월의 흐름을 인정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길만이
정신건강에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결정적 이유는!
전 단지...
흰머리카락만 뽑으려 했는데
검은 머리카락을 같이....
뽑았다는 거 ㅠㅠ
이렇게 같이 뽑히는 수가
있어요.
소중한 한올
미안하다
지켜주지 못해서.
대신 남편과의 약속은 지켜지는듯
합니다
검은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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