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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함께 끄적끄적

흰머리 뽑으면? 안된다던데...결정적인 이유는!

by 저니짱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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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니짱 입니다

이제 저의 머리카락도

한두 개씩 흰머리가 눈에 띄네요

어렸을 때

아빠가

"흰머리 한 개에 10원!"을 외치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 뽑아달라고 안 하시더라고요

고등학생 때쯤 

"엄마 아빠 요즘 흰머리가 없네

뽑아달라고도 안 하고"

했더니

엄마 왈~

"다 흰머리라 계속 염색하잖아!"

이제 제가 그때의 아빠의 

나이가 되었나 봐요...

 

 

효도한다고 돈까지 받아가며

뽑아드렸는데

흰머리카락은 뽑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이유인 즉

흰머리를 강제로 뽑게 되면 

모근과 모공이 손상되어

같은 모공을 공유하고 있는

다른 세포들에게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계속 뽑아대면

결국 탈모가 빨리 오겠죠

저도 한가닥 한가닥 중요합니다^^

자꾸 뽑아서 머리가 간지러웠나 싶네요...

저는 흰머리가 나서 간지러운 건가

했는데 ㅜㅜ

 

또한 흰머리를 뽑으면 그 자리에

더 많은 흰머리가 난다는

말도 거짓!입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흰머리가 늘어나는 것뿐이래요

뽑아서 늘었는 게 아니고요

- 급 슬픔입니다

 

그럼 흰머리는 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멜라닌 색소의 기능이 줄어들면서

모낭의 색소 역시 소진!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는 거라고 하네요

 

근데 왜?

시기가 다 다른 걸까요?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어 개인마다

흰머리로 변하는 시기나 속도의

차이가 존재한데요

아빠... 나 어쩔 

여기에 비만, 스트레스, 흡연과 같은 

외부요인이 작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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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세월의 흐름을 인정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길만이

정신건강에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결정적 이유는!

전 단지...

흰머리카락만 뽑으려 했는데

검은 머리카락을 같이....

뽑았다는 거 ㅠㅠ

이렇게 같이 뽑히는 수가 

있어요.

소중한 한올

미안하다

지켜주지 못해서.

대신 남편과의 약속은 지켜지는듯

합니다

검은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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