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하루

화이자1차접종

by 저니짱 2021. 12. 6.
300x250

졌다 졌어 내가 졌어!
니가 이겼다 코로나 19
우아~~~~~
병원근무로 접종대상 1순위 이던 내가 이제야 1차접종하는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고....거부자였는데
니가 언제인가 질줄 알았는데 뭐?델타~뭐?오미크론!
징하다 징하다
그래 졌다 ㅜㅜ 인정인정
오늘 화이자 잔여백신으로 예약 함
아이러니 한건...퇴사한날 접종이라니 >< 나도 참 징하네
안 맞아서 정말 조신하게 살던 난데.....

네이버로 예약가능
쉽죠~
접수하니
바로 전화와서
언제쯤 오겠냐고 물어보고
신분증 꼭 챙겨오라고 하던...


분명 예약완료 뜨면서 밑에
신분증 가져오라 적혀있는데
저건 보지도 못했군...
이젠
듣고 싶은것만 들리고
보고 싶은것만 보인다^^:;






주사 맞을때는
겨울이라도 반팔 입어주세요~
그래야 정확히 맞을수 있어요
편하기도 하고^^
반팔 입고 위에는 두툼한 패딩 걸쳐서
고고고~~~






접수하고 예방접종 문진표 작성후

화이자-스티커

손에 스티커 붙이고 대기
주사 맞는거는 금방 끝남. 찌를때 아프고
지나니 좀더 아픈느낌

하....

억지로 맞아 그런가? 세상 억울하네

타세놀 8시간 이알 서방정&nbsp;

일단 집에와서 냠냠 뭐좀 먹고 아프기 싫은 나는 타세놀? 먹고 한숨 푹잠
(흔히 우리가 말하는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단일 성분으로된 약인데
요즘 잘팔려 그런가? 타세놀 ㅋㅋㅋ 뭔가 짝퉁 같지만 이것도 똑같은거-----
우유도 서울우유,부산우유,남양우유...가 있듯이 제약회사마다 다른 이름이 있는것뿐
서방정이란 몸에 들어가면 서서히 방출되게 만들어져서 8시간동안 작용을 할수 있는데
파우더로 먹게되면 서서히 방출되지 않음)
뭐 팔이 좀 우리한정도.얼굴이 따뜻한 정도.목이 칼칼한정도.귀가 멍한정도.
괜찮을것 같다
난 8시간뒤 또 타세놀을 먹을테니


접종후 느낀건
내앞에는 모더나를 맞는사람이 있었는데
혹여나 나랑 바뀌지는 않을까? 순간 의심을
(스티커 ,예진표색이 다르지만 아차 하는 사이 일어나는게 실수)

모더나는 모더나 맞는공간
화이자는 화이자 맞는공간이 따로 있거나
(----칸막이 ,서는 발판 그외 많은 방법이 있을듯 한데)
주사기에 표시를 해놨으면 좋겠다
미리 뽑아 놓으니
내가 거기서 꺼낸것이 화이자인지 모더나인지 모르겠다는
환자도 알수 있게 한번더 확인하며
주사기에 예진표와 같은색으로 마킹하여 신뢰감을 준다면
나처럼 프로의심러에게 의심 당하지 않을텐데 말이다

지정의료기관 - 뭔가 특이점이 있었으면

2차는 따로 예약 없이 바로 예약날짜나오니
그때 맞으면 되는
나는 12월 27일
그럼 그이후 내년에는 나도 방역패스인건가?
그런거 안되도 좋으니
니가 좀 져주면 안되겠니? 코로나19님아~

300x250

'소소한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호사 - 짐정리  (2) 2021.12.07
화이자접종 2일차  (1) 2021.12.07
퇴사 - 요양병원간호사  (0) 2021.12.06
코로나19 - 레벨디 방호복 입어보다  (0) 2021.12.05
경주 - 동궁과 월지  (2) 2021.12.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