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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

초등학교 크리스마스 클라스~

by 저니짱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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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크리스마스니 케이크를 사야한다 했죠

아들은

우리학교에서 내일 케이크 만든데

내가 가져 올 테니 그걸로 하자

하더라고요

누구 코에 붙이려고....생각하고 

학교에 보냈습니다

 

전화가 오네요

왜~했더니 학교 와줄수 있어?

두둥...왜?

짐이 많아서

엄마 논다고 

니가...

나만한 니가....

나보고 짐을 들라고?

그래 간다가

 

이렇게 큰 케이크 박스를 들고 나오네요

살짝 열어 봤어요

풉...

이건...

우리 아들이 한게 맞습니다

 

한번 꺼내서 사진 남겼어요

 

리스도 학교에서 만든거고 

왼쪽  큰 선물도 오늘의 짐이 더라고요

(짐아니고 선물)

저도 양손에 영차영차 가져 왔고요

초콜렛은 저 먹으라며 주고는

가방에도 가득있다며

학원으로 갔어요

요즘은 학교에서...

무슨 체험수준의 케이크를 만드네요

투덜거리며 갔다가

클라스에 인정해버렸어요

오늘밤은 저 케이크로 

신나는 이브를 보내야 겠어요

이웃님들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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