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일차라..미접종자가 맞고
가기전에 예약하며 이걸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되더라고
(무슨...죄인마냥)
검색하니 미용실은 예외대상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고 했어요
머리는 길고 싶고
힘없이 쳐지고
더이상 버틸수 없었네요
밤새 고민하고
히피펌 하기로 다짐
전 한듯 만듯 한 파마는
파마가 아닌것 같아서 (옛날사람)
이게 정말 많이 기른거예요
저는 인생의 반이상이 단발머리
잘 말아진 로뜨들이네요
미용실에서도
게속 마스크를 착용
히피펌 입니다 ㅎㅎㅎ
좀 부시시 해보여도
어쩔수 있나요
이펌의 매력이고
저의 힘없는 머리카락들은
좀 볶여봐야
우리남편 영상통화로 비웃고
우리언니 ㅋㅋㅋ
보내길래
"이쁘다고 해줘야지~"하니
"나한테 왜그래?" 하네요
진짜 오랜만에 했는데
다들 저한테 왜그러는 ㅋㅋㅋ
제가 그랬어요
이게 이래 보여도 묶으면 이쁘다고
미용실 원장님과 원더풀~~~하고
합의보고 온건데 말이예요
제가 원하던 머리면 된거 아닐까요?
제가 막 원하는 머리 사진을 보여주면서
밤새 사진을 찾아 봤는데
솔직히 머리는 크게 영향이 없더라
"기승전 얼굴 이더라"
라고 하며 웃었는데...
예전에는 이머리를 나이아가라.빽펌...
비슷한데 시대에 따라 조금씩 이름이 바뀐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고보니 어릴때 미용실 아줌마(그때는 그렇게 불렀죠)
저보고 해피펌 해준다
즐거워 지는 머리인데
어울릴것 같다며 해준 머리가
저런것 같았네요
전 행복합니다 ...그때도 지금도
보는이도 행복하면 좋겠네요^^
머리는 다시봄헤어 에서 했어요
원장님이 친절하게 잘해주시고
저처럼 당일날 예약하고도 갈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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