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거운 책을 들고 왔어요
좀 이르지만 아이 책을 사줬어요
정리를 하면서 예전에 읽었던 책도 읽고
생소한것들도 있더라고요
읽었던것도 내용이 기억이 안나고요
맨끝에 사진은
스포포함이요...
읽어보신분들이 한번더 읽어 보셨으면
해서 적어봐요
줄거리는 적지 않겠습니다
이책뿐만이 아니고
다른책들도 솔직히...
그때는 아니였는데 지금은 알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60대에 이책을 버릴때쯤
한번더 읽게 된다면...
조금더 알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젊은베르테르의 슬픔은
제가 20대때 읽었고
전 20대에 슬프지도 않았는데
젊은데 왜슬퍼? 하면서 읽었고
읽는내내 이사람 우울증이 심하네...
라고 느끼며 결론을 읽고는
허무하고도 어이가 없었어요
결론에서는 뭔가 나와야 했었는데 말이죠...
다시 꺼내 봅니다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았는데
주인공 이름하고 이름들을 들으니
20년전 그분들 같네요
첫장을 넘기니...
이말도 좀 ...납득이...
그의 고통에서 위안을? 전 이런말
싫어 해요
행복과 슬픔을 비교하다니요...
모든 노력을 기울여서 만드셨다해놓고
진정 베르테르의 슬픔을
저의 20대처럼 읽으신건지...
저는 읽는내내
아...음...하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이해 하지 못했던 많은 부분들이 퍼즐처럼
자리를 찾았고
예전의 나는
너무 행복해서 공감할수 없었던
지금 불행한건 아니지만요^^
그때와는 다르죠....
아이에게는 아직 아닌것 같은책이네요
다른것도 제가 검열을 좀 해야겠어요
주홍글씨 이런것도 좀 아직은...
80일간의 세계일주 이건 좋더라고요
엄마가 언른 읽어보도록할께
올해의 마지막 날이 벌써 이렇게 와버렸네요
전 준비가 안된것 같은데
베르테르처럼 좌절하지 말고
우리!
1년을 10년처럼 알차게
너를 사랑하여도
너보다 나를 생각하고
나에게 행복주는
그런 1년을 보내봐요
구독해주시고 늘 예쁜댓글
주시는 우리 이웃님들 감사 합니다
내년에도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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