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잘 하시는분께
여러가지 종목이야기를 들었어요
늘 빨간불이니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투자금이 좀 있으니
오르는 금액 또한 멋지더라고요
종목도 말하는게
전부 오르지 않는데...
하며 조심스럽게 몇개 말씀해 주시면서
부엌에 사과 그림을 두면
돈이 잘들어 온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주식은 못사도
액자는 샀어요
시작이 반이라고
그래서? 부자냐고요?
빨간불이냐고요?
세상에
우리집 반쪽이...
60이 다 되어가시는분이랑
생각이 그렇게 다를수가 있을까요?
설명을 목에 피가 나도록 해도
오로지 적금과 예금에 목을 메요...
그래서 제발 제발
나 좋은 가방 사줬다 생각하고 500부터 시작하자
하고는
했어요...
빨간불이냐고요?
우와~~~ 세상에 가만히 놔두질 않고
그걸 사고팔고 사고 팔고
저는 그게 아니였거든요
추천받는걸 주기적으로 조금씩
계속 투자 하자 였는데
처음에는 빨간색이더니
지금은 파랑색이고
그러면서 후회를 하길래
아...아니구나 싶더라고요
대체 현금가치가 지금 열심히 모아서
나중에 얼마나 갈지....
그냥 조금씩 계속 넣자는데
말을 안들어 먹어주고...
우리는 이게 다예요
그래도 주식이나 코인정보 보면
많이 읽어봐요
저는 아쉽니만
돈은 상의하여 굴리는게 맞다고 봐요
안정적 자산을 꿈꾸는 남편은
파란불에 불안해 하네요
제가 포기했는데
매번 아쉬워요
삼성전자 7만원일때 조심스럽게
이것좀 사면 안될까? 했는데
이제 8만원이잖아요
주식창 보고 있으면
잔소리 합니다
결론은 액자가 중요한게 아니고
실천에 옮기는것 같아요
소액씩 할수 있는만큼만
말이죠^^
(이웃님들 부러워요
파란불이라도 부러워요)
월급 모아서 부자 되려면
월급이 많아야 할것 같은데
월급 주는 회사 있나요?
회사 신고 합시다!
제손을 거치기도 전에....
어디로 증발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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