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회복 희망지원금
며칠 전부터 티브이에서 계속 홍보했네요
어제부터 시행이었는데 전 오늘
해당일이라 한 번 더 내용을 확인했어요
같이 사는 가족이라면 신분증만 챙기면
한꺼번에 수령 가능합니다
(수령하러 가시는 분이 해당일이 수령일인 경우)
저는 아이가 있어서 가족관계 증명서도
가져가 봤어요 (결론: 필요 없음)
가족 신분증 안 챙겼다고 하니
핸드폰으로 전송된 것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울산전 지역 이렇게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다 챙겨서 출발~~~
걸어갑니다
오늘 같은 날 복잡하겠죠
그리고 택시도 버스도 안 타고
싶은 맘이라 ㅋㅋㅋ
운동한다 하고 운동화까지!
정말 오랜만에 나왔는데
거리에 사람이 없네요
임대도 많고 ㅜㅜ 하... 더 추운 것 같아요
우리들보다 더 나누어 주어야
할 곳이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도착했어요
오늘 길에 장이라
좀 더 늦었네요
장에는 사람이 많았어요
방문자 등록 전화를 하고요
온도 측정 손 소독 후
여기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어디로 가라고 적어주네요
여기선 제 신분증만 주면 되고
점심시간은 따로 없다네요
(좀 있으면 친구도 온다고 해서
물어봤어요)
3층에 가니 또 나눠져 있는 곳으로
가면 드디어
제 신분증 남편 신분증 확인 후
(아이는 필요 없음)
서류를 뒤져 저의 주소지에 3명을
확인하신 뒤
한 명당 8만 원 선불카드
2만 원 온누리 상품권
총 10만 원을 주셨어요
자 볼까요~ 요렇게 자세히 설명해놨지만
모르는 건 문의 후 가시면 됩니다
같이 사시는 분이 아니라도 대리수령 가능한 것 같더라고요
120번 전화하면 제일 정확하게 알려주겠죠
두 번 세 번 걸음 하지 않고
한방에 하시길 바라요
돈을 달라고 할 때는 엄청 스마트한데
줄 때는 너무... 버퍼링이 ㅋㅋㅋ
그래도 준다니 바람보다 빠르게
제가 갔어요
오는 길은 너무 힘들었어요
문뜩 그림자를 봤는데
마법사인가 했네요
마법은 못 부리고 천근만근
걸어왔지만요...
도착하니 캐시 워크가 만 걸음 넘었다고
인증사진을 찍으라고 하네요
그리고 착각하시는 분 있는데 출생년일 아니고
출생 연도끝자리입니다
1982년생 1987년생이 오늘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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