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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니 입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야간 산책 중 너구리 만났어요
잘 만날수 없어서
더 신기한걸까요?
한참 대화를 했는데
안 가고 있더라고요
대답은 없지만
저희 가족들이 계속 말을 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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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도망안가니?
부터 시작해서
안 춥니?
아픈곳은 없니?
지금 생각하니 참...
너구리 입장에서 보면
저희 가족을 구경했던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산책이 귀찮아서
하기 싫었는데
너구리도 만나고
생각보다 춥지도 않아서
야경과 함께 즐기고 왔어요
간간히 산책하시는분들도 있고
순찰하시는분도 만났습니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너구리
다음에 또 만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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