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니 입니다
문수월드컵구장에서
울산현대 축구 경기 첫 관람하고 왔어요
늘 아이랑 아빠만 갔는데
같이 가자고 성화여서
이날 결국 끌려가듯 따라갔네요
야외에서 보는 경기는 춥고 덥고
잘 안 보여서 안 좋아하거든요
집에서 이불 덮고 보고 싶은 일인 입니다
김밥 세줄사서 가는데
계속 아쉬웠어요
시간만 더 있었으면
과자도 하고 음료도 샀을텐데
하면서 들어가고 있는데
경기장 앞 오토바이에서
BBQ치킨을 몇개씩 놓고는
판매중이시더라고요
후라이드뿐이라고 했지만
출출해서 22,000원에 구매완료
하고 신나게 들어갔습니다
캔을 들고 가면 안되기 때문에
입구에
일회용 플라스틱컵에 옮겨 담으셔야해요
뚜껑이 없다는게 흠이지만
저처럼 모르고 온 사람들에게
압수만 하면 속상할텐데
그거라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BBQ에서 캔말고 플라스틱 콜라로
바꿔 판매하셔야 고객이 편할듯해요
구장안에 편의점도 있고
다 있지만 줄이 어마어마하고
복잡합니다
미리 준비해가시는거 추천합니다
2층 테이블석에 자리잡았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무서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괜찮더라고요
뭔가 가파른 위치에 있는것 같아서
떨어질것 같았습니다
일단 김밥을 먹고요
문수 축구 경기장 앞에서
구매한 치킨을 열었습니다
순살이더라고요
뼈있는건줄 알았는데
훨씬 먹기 좋았어요
센스있게 양념도 두개 들어 있더라고요
경기 도중에
선수가 다쳤어요
전북현대 선수였는데
쾌유하셨기를 바랍니다
원정 왔다가 다치면
정말 속상할듯 합니다
전반전이 끝나니
노라줘가 갑자기 나왔어요
이게 무슨일이지?
매번 있는일인가?
남편이랑 아이는 화장실에 가고 없어서
혼자...
아...축구경기 중간에는 이런 이벤트가
있구나 했었는데
이날이 시즌 국내 마지막 경기라
전반전 끝나고는 노라줘
마지막에는 김태우가 온다고 했다더라고요
어쩐지...
표 구하기 너무 힘들더니만!
멀리 있어도 노라줘가 확실하네요
퍼포먼스가 너무 멋진 노라줘
입니다
아는 노래가 나오네요
이날 노라줘가
새로운 울산현대 응원가도 불렀답니다
경기는
전북현대 : 울산현대
0:1로 울산현대가 승리했습니다
이날 경기뿐만이 아니라
시즌 2연승!
했기 때문에 트로피 수여식도 있었어요
김태우 보려고
끝까지 있으려 했는데
수상이 너~무 길더라고요
선수단,귀빈....
찍고 또 찍고
관객도 귀빈인데
너무 사진만 찍으려 하는것 같아서
지루해지더라고요
김태우 공연이 보고 싶었지만
박수치다가 지치고
시간이 없어 집으로 왔답니다
문수월드컵구장 울산현대 축구
첫 관람은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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