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니짱 이예요
아들이 며칠 전 자면서 그러더라고요
엄마 나는 엄마가 일 안 하면
매일 킥보드 타고 놀 줄 알았는데
아직 한 번도 못한 거 알아?
알지....
퇴사하자마자 백신 맞고
엄마가 힘들었어....
뛰지를 못해요 ( 원래 좀 못 뛰기는 합니다)
명절이 힘들긴 했어도
아들의 말에 죄책감이 가득해서
가자! 하고 나갔어요
목적지가 있어야 즐겁죠
봉구스 밥버거
고!! 고!!
킥보드 타야죠....
뒷모습도 신이 났는데
표현이 안되네요 10분 쌩~하고 내려왔어요
내리막길에 봉구스가 있거든요
주차해두고 나니
넌 누구니?
이아이 ㅋㅋㅋ 너무 널브러져 있네요
우리 아이는
엄마 저거... 하며 아쉬워합니다
2월 이벤트가 있네요
봉구스 밥버거 매곡점 2월 이벤트는
오전 7~10시 사이 구매고객님께
아메리카노를 쏜데요
진작 알았으면 아침 먹고
바로 출발할걸 그랬어요
휴무일입니다
이래서 밥이 맛있나요?
자 이제~ 메뉴 들어갑니다~~~
스크롤바 내린다고 힘드셨죠?
우리의 결정장애
하지만
아이는 해봉이 (이름이 귀엽다고)
저는 봉구스 (역시 먹던 게 최고라고)
선택해서
짐칸으로 이동~(손잡이에)
오는 길은 오르막으로 안 온다고
돌아 돌아~~ 30분은 걸린 듯요
아이고~~~
엄마 살려
그리고 저는 또 넘어져서...
매번 넘어져요 ㅠㅠ
아파서 방방 뛰었네요 (부끄러워라)
넘어질까 봐
매번 모자 쓰고 킥보드를 타요 ㅠㅠ
얼굴만 가리면 되는 거 맞죠?
역시 해봉이 사이즈가
압도적이네요
열어서 밥그릇 놓고 그대로 뒤집으면
해쉬 감자가 들어간 해봉이
맛은요?
말해 무엇입니다
집 앞에 생겼으면 좋겠다 싶기도 한데
아들이랑 이렇게
데이트하려면
당분간은 그냥 멀리 있어 주세요~
처음 사 먹을 때는 1500원의 가격이 놀라웠는데
이제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어쩔 수 없죠
땅 파서 장사하면 망하죠
점심 한 끼 배부르게
그래도 저렴하게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이 집 맛집이네~ 했어요
'맛집과 먹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에서 하는 밥버거 (26) | 2022.02.05 |
---|---|
담다 정육점 -육회맛집 (21) | 2022.02.04 |
완도참전복집 - 완도 아니고 경주 (2) | 2022.02.03 |
옛날 육개장 - 오뚜기 (31) | 2022.02.02 |
천하일미 vs 이연복 (16) | 2022.0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