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에 대왕암 출렁다리가 생겼어요
뉴스에도 나오고
벌써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니
핫플레이스죠
매주 화요일 휴무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마감 5시 40분)
금액 : 당분간 무료
(동구에서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겨울철 방문객 감소로 인해 무료로 한다고 하네요)
당분간이라니... 음
서둘러~~~
요금을 받아도 1~2천 원 선일 테니 부담 없이 오세요
저희는 갑자기 가자고 해서
집에서 5시가 넘어 출발했어요
아무리 울산이라도....
출발해서 주차를 하고 뜁니다
용 놀이터 보이시죠 놀이터를 지나
빨간 전화부스를 지나면
바로 길이 보여요
30분에 도착해서... 뛰면서 찍었네요
급박함이 느껴지시나요?
길을 잘 모르니 뛰는 수밖에요
5시 40분 마감한다니
매표하라고 먼저 보냈어요
뛰어~~~~~~~~~~~~~
남편이 다리는 긴데... 바로 앞에 있네요
뛰라니까~~~~~~~~~~
다행히도 무료라고 해서
매표 없이 쭉 들어갔어요
303m의 출렁다리입니다
전 생각보다 안 무섭더라고요
늦게 가니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흔들림도 적고요
그래도 아들은 무섭다고 손을 꼭 잡네요
연인과 오세요~
흔들흔들하냐고요?
바람도 없고 사람도 없어서인지
여기까지 와서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풍경이 너무 멋지더라고요
아들이 핸드폰 떨어지면 어쩌냐고
못 찍게 하는....
다 왔습니다~
출렁다리는 일방통행이고요
끝에 포토존이 있어요
이 보세요 아들~~~
여기 문 닫아요...아까 사진 찍지 말라더니
문 철컹하기 일보직전까지 포토존에서
셀카를 찍네요
프사 한다고 ^^
왜 그렇게 많이 찍냐니
대답이
무서워서 오늘이 마지막이라 그래
자 이제 돌아서 산책로를 따라 왔던 곳으로 가야 합니다
(여기서는 조금 둘러 가셔야)
바닥에 저렇게 깔려 있으니
폭신하고 신발에 흙이 안 묻어요
밤이 되니 저렇게 다리에 불도 켜주고
여기에 앉아서
쉬다 가도 좋을 듯하네요
저희는 밤이라 춥네요
다 나왔는데
이제야 안전 수칙이 보이네요
아까는 뛴다고...
흙먼지 털이 대도 준비되어 있으니 먼지도 털어내시고
가세요
저희는 출렁다리만 봐서
흙이 없네요
패스~
대왕암 공원이 반짝반짝 빛나죠
수많은 소나무들이 울창하게 있어서
낮에 와도 너~무 힐링되는 곳이에요
여기도 핫 플이요
예쁜 커플 사진도 찍어주고
저희도 찍어 달라 했네요
줄을 서시오~
주차장은 평일은 무료고
다른 날은 저렇게 요금이 있어요
미리 정산하시면
빠르게 나가실 수 있어요
공원 입구에는 이렇게 상가들도 있으니
출출하시면 뭐 사드셔도 좋을 듯요
저희는 소떡소떡과 치즈 핫도그를
사 먹었네요
맛있었어요^^
제가 오늘은 시간이 촉박하여 출렁다리만 다녀왔지만
아이가 있다면 아까 용 놀이터 에서 시간을 보내셔도 좋고요
울창한 숲과 바다를 한 번에 느끼며 산책을 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니 남녀노소 누구나 한 번쯤
와보면 좋을 것 같아요
출렁다리는 크게 감동은 없지만
울산 최초의 출렁다리라는데 의미를 두었네요
다음에는 낮에 와서 한 바퀴 ~ 다 돌고 싶네요
'소소한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부의 하루 - 백조아님 (28) | 2022.01.21 |
---|---|
생강차와 생강 커피 - 생강가루 (50) | 2022.01.20 |
마스크 조절 고리 활용법 (24) | 2022.01.14 |
서점나들이 (14) | 2022.01.12 |
요양보호사자격증 (72) | 2022.01.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