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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

대왕암 출렁다리 -울산여행

by 저니짱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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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에 대왕암 출렁다리가 생겼어요

뉴스에도 나오고

벌써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니

핫플레이스

매주 화요일 휴무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마감 5시 40분)

금액 : 당분간 무료 

(동구에서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겨울철 방문객 감소로 인해 무료로 한다고 하네요)

당분간이라니... 음 

서둘러~~~

요금을 받아도 1~2천 원 선일 테니 부담 없이 오세요

저희는 갑자기 가자고 해서

집에서 5시가 넘어 출발했어요

아무리 울산이라도....

출발해서 주차를 하고 뜁니다

 

용 놀이터 보이시죠 놀이터를 지나

빨간 전화부스를 지나면

바로 길이 보여요

30분에 도착해서... 뛰면서 찍었네요

급박함이 느껴지시나요?

길을 잘 모르니 뛰는 수밖에요 

5시 40분 마감한다니

 

매표하라고 먼저 보냈어요

뛰어~~~~~~~~~~~~~

남편이 다리는 긴데... 바로 앞에 있네요

뛰라니까~~~~~~~~~~

다행히도 무료라고 해서

매표 없이 쭉 들어갔어요

 

 

303m의 출렁다리입니다

전 생각보다 안 무섭더라고요

늦게 가니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흔들림도 적고요

그래도 아들은 무섭다고 손을 꼭 잡네요

연인과 오세요~

흔들흔들하냐고요?

바람도 없고 사람도 없어서인지

여기까지 와서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풍경이 너무 멋지더라고요

아들이 핸드폰 떨어지면 어쩌냐고

못 찍게 하는....

다 왔습니다~

출렁다리는 일방통행이고요

끝에 포토존이 있어요

이 보세요 아들~~~

여기 문 닫아요...아까 사진 찍지 말라더니

문 철컹하기 일보직전까지 포토존에서

셀카를 찍네요

프사 한다고 ^^

왜 그렇게 많이 찍냐니

대답이

무서워서 오늘이 마지막이라 그래 

자 이제 돌아서 산책로를 따라 왔던  곳으로 가야 합니다

(여기서는 조금 둘러 가셔야)

바닥에 저렇게 깔려 있으니

폭신하고 신발에 흙이 안 묻어요

밤이 되니 저렇게 다리에 불도 켜주고

여기에 앉아서

쉬다 가도 좋을 듯하네요

저희는 밤이라 춥네요 

다 나왔는데

이제야 안전 수칙이 보이네요

아까는 뛴다고...

흙먼지 털이 대도 준비되어 있으니 먼지도 털어내시고

가세요

저희는 출렁다리만 봐서

흙이 없네요  

패스~

대왕암 공원이 반짝반짝 빛나죠

수많은 소나무들이 울창하게 있어서

낮에 와도 너~무 힐링되는 곳이에요

여기도 핫 플이요

예쁜 커플 사진도 찍어주고

저희도 찍어 달라 했네요

줄을 서시오~

 

주차장은 평일은 무료고

다른 날은 저렇게 요금이 있어요

미리 정산하시면

빠르게 나가실 수 있어요

공원 입구에는 이렇게 상가들도 있으니

출출하시면 뭐 사드셔도 좋을 듯요

저희는 소떡소떡과 치즈 핫도그를

사 먹었네요

맛있었어요^^

제가 오늘은 시간이 촉박하여 출렁다리만 다녀왔지만

아이가 있다면 아까 용 놀이터 에서 시간을 보내셔도 좋고요

울창한 숲과 바다를 한 번에 느끼며 산책을 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니 남녀노소 누구나 한 번쯤

와보면 좋을 것 같아요

출렁다리는 크게 감동은 없지만

울산 최초의 출렁다리라는데 의미를 두었네요

다음에는 낮에 와서 한 바퀴 ~ 다 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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