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 19로 맘 놓고 어디
갈 수가 없네요 ㅜㅜ
어디가지~ 하다가
분식을 사서 정자 바다로 가기로 했네요
울산 동구에 유명한 공주 분식이라네요
(남편 왈)
그래서 오늘은 공주 분식입니다
01064151496
재료 소진 시 영업 종료
되기 때문에 전화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저희도 2번 정도 못 갔어요
가격표입니다
너무 번쩍 번쩍이네요
김밥은 주말에만 가능해요
내부에서도 먹을 수 있네요
이 정도면 깔끔하죠~
분식을 사서 조금만 달리면
금세 탁 트인 바다가 나와요
좋네요
사람이 적은 모아나 앞에
주차를 하면
바로 바다예요
제일 예쁜 곳은 아니지만
한적하면서
바로 앞에 바다라 좋네요
거의 다 그렇지만요
텐트를 치려고 한건 아닌데
바람도 불고
차에 있는 원터치 텐트를
들고 내려왔어요
아빠와 아들은 의자만...
새도 보이고 참 좋네요
몽돌이라 신에 흙도
묻지 않는답니다
텐트 안 먹방을 선택했어요
얼마나 맛있길래~
순대 1인분
떡볶이 2인분
김밥 2줄이 순삭이네요...
역시 떡볶이가 제일 맛있죠
뭐나 감칠맛 나면서 옛 떡볶이 느낌이 나요
막~대단하다는 아닌데
또 먹고 싶은 맛이랄까?
자극적인 매운맛 아니에요
오랜만에 이런 떡볶이 먹으니
좋네요
집 근처에 있으면 좋겠어요
순대는 양파 고추와 먹으니 부드럽게
잘 넘어가고
김밥은 쏘쏘 한 맛이었네요
바다가 아무리 좋아도...
역시 이불 밖은 위험합니다
둘도 그 사실을 아는지
저한테 다 와서...
1평도 안될 것 같은 텐트가
터지는 줄 알았어요^^
예전처럼 사람 많은 곳도
즐겁게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다녀오면
불안감과 죄책감이 든다고
해야 할까...
나가기는 힘든데
나가면 좋고
집에 오면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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