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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먹방

홍합탕 - 2000 원의 행복

by 저니짱 202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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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집밥인가요?
남편이 건강한걸 먹고 싶데요
하하하~~~
그래요
저는 시키자는 소리 안했는데
자기가 실컷 치킨 ..짜장면..라면..
노래 부르다가
좀 뜬금 없네요
흥!
제가 안해서 그렇지
하면 또 하거든요
제발 다 먹어주라 ~ 응?
마트에 가서 건강하다는거
모조리 사왔어요
양배추! 파프리카! 연근!
어머니도 드릴겸
건강하게 찌기로 했네요
깨끗하게 손질후 찜기로 쪄 줬어요
10분 정도 찌고 남은열기로
익히면 딱 좋더라고요
연근도 감자 같아요
그냥 씻어서 자르고 찌기만 해도
되니 꼭 도전 하시길 바래요!
소금을 살짝 치기도 한다는데
노노노
안 쳐도 됩니다
이걸 다하고 나니 이 큰 찜기를
그냥 씻자니 아깝네요
그래서 이제부터~
본론! 홍합탕 들어 갑니다~~~


양파와 대파를 푹~ 삻아서
육수를 내고
건져주세요
그냥물에 해도 되지만
몸에 좋게~~~

깨끗하게 씻은 홍합 투하
(홍합은 그 툭 튀어나온 실같은걸
아래로 잡아당겨 끊어내주시고
껍질에 붙은 이물질은 껍질끼리
긁어서 없애주시면 됩니다 )

조금만 끓여도 조개가 입을 벌리죠

보글보글 끓으면
대파와 마늘 ..소금  투하~
휘리릭 하면 끝나요
아니? 이렇게 빨리^^

2000원 홍합으로
세 그릇 뚝딱 담았네요
남편이 먹다가 진흙 품은 홍합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마무리된 저녁 식사네요
내가 넣은거 아니야^^*
홍합 속을 볼수도 없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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