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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먹방

하동식당 -동구 남목

by 저니짱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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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힐 곳은 

울산 동구 남목에 하동 식당입니다

전화번호:052-251-7929

운영시간: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울산분 아니시더라도 기억하고 계시면 좋을 것 같네요

울산 동구는 바다도 있고 대왕암공원도 좋고

울산에 오시면 한 번쯤 오실 수 있으니

기억해 두었다가 

국밥 생각나시면 맛보러 오세요~

그리고 쭉~따라 내려오셔서

이 국밥이 왜 맛있는지 보세요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바로 앞에 백 다방이 노랗게 안내를 해줘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지도 모르겠네요

식당 외관 보고 놀라셨죠?

저도 첨에 놀랐네요

아는 분이 맛있는데 좀 허름해

하면서 데리고 가줬는데

맛있다 하면서 잊고 살았던 집인데

남편이 검색을 하다가 여기 맛있다 하면서

저 그림을 보여주는 순간

어! 거기 맛있어라고 자신 있게 말했네요

많은 먹방러들이 증명해주고 

끊이지 않는 손님이 증명해주네요

코로나 전에도 바글바글

어제도 포장해가시는 분부터 정말 빈 의자 찍기가

힘들었네요

저렴한 가격이죠

저희는 살코기랑 섞어를 했어요

반찬도 단출합니다

저는 무를 얼마나 먹었는지

사장님이 눈치는 안 주시지만

한통 먹고 싶은 거 반통만 먹었어요

 

아이는 고춧가루 빼고 살코기 

저는 섞어 네요

K - 국밥입니다 = 시키면 5분도 안 걸려요

섞어가 국물이 뽀얗지는 않죠

밥은 따로 주문하지 않으면 한 그릇에

말아서 나와요~

 

이게 바로 이 집의 화룡정점이죠

고기 보이세요

잡채 고기처럼 길게 잘라줘요

내장도 짧게 탁탁!!

바로 이맛이었네요

잊고 살았던 그때 그 맛

저렇게 먹으면 정말 부드러운 식감에

밥이 술술 넘어가요

어르신들이 드시기도 좋을 듯합니다

식당에는 이외로 젊은 커플도 계속 와요

 

와~ 이 빈 의자 찍으려고 

순간 포착했어요

의자도 작아서 불편하고

식탁도 까져가지만

그런 거 일도 신경 안 쓰이는

오래된 맛집이네요

의자도 식탁도 오래되었다 뿐이지

자기 자리에서 자기의 역할을 다하고 

있죠... 어쩌면 이렇게 할 수 있는데

버려지는 것들이 이상한 걸지도요...

밥시간이 지나서 가도 손님이 끊이지

않았답니다.

역시 밥집은 밥이 맛있어야 하는 거네요

 

그릇이 다 비워지네요 

남편과 아이는 곱빼기 먹을걸 그랬다며

오늘도 가자는 거 

뜯어말렸어요

아마도 조만간 또 갈 것 같은 하동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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