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힐 곳은
울산 동구 남목에 하동 식당입니다
전화번호:052-251-7929
운영시간: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울산분 아니시더라도 기억하고 계시면 좋을 것 같네요
울산 동구는 바다도 있고 대왕암공원도 좋고
울산에 오시면 한 번쯤 오실 수 있으니
기억해 두었다가
국밥 생각나시면 맛보러 오세요~
그리고 쭉~따라 내려오셔서
이 국밥이 왜 맛있는지 보세요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바로 앞에 백 다방이 노랗게 안내를 해줘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지도 모르겠네요
식당 외관 보고 놀라셨죠?
저도 첨에 놀랐네요
아는 분이 맛있는데 좀 허름해
하면서 데리고 가줬는데
맛있다 하면서 잊고 살았던 집인데
남편이 검색을 하다가 여기 맛있다 하면서
저 그림을 보여주는 순간
어! 거기 맛있어라고 자신 있게 말했네요
많은 먹방러들이 증명해주고
끊이지 않는 손님이 증명해주네요
코로나 전에도 바글바글
어제도 포장해가시는 분부터 정말 빈 의자 찍기가
힘들었네요
저렴한 가격이죠
저희는 살코기랑 섞어를 했어요
반찬도 단출합니다
저는 무를 얼마나 먹었는지
사장님이 눈치는 안 주시지만
한통 먹고 싶은 거 반통만 먹었어요
아이는 고춧가루 빼고 살코기
저는 섞어 네요
K - 국밥입니다 = 시키면 5분도 안 걸려요
섞어가 국물이 뽀얗지는 않죠
밥은 따로 주문하지 않으면 한 그릇에
말아서 나와요~
이게 바로 이 집의 화룡정점이죠
고기 보이세요
잡채 고기처럼 길게 잘라줘요
내장도 짧게 탁탁!!
바로 이맛이었네요
잊고 살았던 그때 그 맛
저렇게 먹으면 정말 부드러운 식감에
밥이 술술 넘어가요
어르신들이 드시기도 좋을 듯합니다
식당에는 이외로 젊은 커플도 계속 와요
와~ 이 빈 의자 찍으려고
순간 포착했어요
의자도 작아서 불편하고
식탁도 까져가지만
그런 거 일도 신경 안 쓰이는
오래된 맛집이네요
의자도 식탁도 오래되었다 뿐이지
자기 자리에서 자기의 역할을 다하고
있죠... 어쩌면 이렇게 할 수 있는데
버려지는 것들이 이상한 걸지도요...
밥시간이 지나서 가도 손님이 끊이지
않았답니다.
역시 밥집은 밥이 맛있어야 하는 거네요
그릇이 다 비워지네요
남편과 아이는 곱빼기 먹을걸 그랬다며
오늘도 가자는 거
뜯어말렸어요
아마도 조만간 또 갈 것 같은 하동 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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