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니짱 입니다
벌써 10년 전에
제가 출산을 했네요
아이의 11번째 생일이 4월 5일입니다
숫자로 된 건 제 생일만 아는데
어쩜 그런 엄마에게서
살아남기 일까요?
4월 22일 예정일이었던 아이가
일찍 세상에 나왔어요
2.99 킬로그램은
지금... 10배를 훌쩍 넘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저도 민감한 부분이니
아이도 지켜줘야 합니다 (험험험...)
주말 동안 미리
축하를 해줬네요^^
2일 연속 파리바게뜨의 딸기 케이크입니다
첫 번째 생딸기 치즈 케이크
아시죠? 초도 꺾어야 제맛!
케이크에 촛농이 떨어
지지 않아요...
다만...
초를 꺾고 꽂으셔야 합니다
제가 꽂고 꺾어서
촛농이 아닌... 초의 가루를 ㅋㅋㅋ
죄송합니다
생딸기도 있고
단면도 붉고 예뻐요^^
중간에 치즈크림까지
제가 사진 찍는다고 다들
지쳐하네요~
축하하고 맛을 보도록!
사촌동생이
고래 소리로 노리를 불러주니
ㅋㅋㅋ
시끄러워서 울려고 하네요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사촌동생도 입을 크게 벌리고
불러주는 모습이 너무 예쁜데
초상권 있을까 봐 ~
사각형은 이렇게 자르고~
담아 봅니다
사람도 많은데 사진 찍다가
흘렸어요 ㅠㅠ
우리 엄마...
딸이 실수했다고
얼른 잡아서 드신 ㅜㅜ
하나 흘리고
인스타 감성으로
찍어 봤어요^^
잘라도 이렇게 예쁘죠?
리코타 치즈같이 묵직한 맛과
딸기의 붉은 맛이 어우러지면서
생크림 맛이 조화롭습니다
먹어봤던 레드벨벳의 깊은 맛이 있어서
더 좋았던 생딸기 치즈 케이크였어요
어번에는
생딸기 프레지에 케이크입니다
이번에 또 꺾어서 밖으로 빼낸
초입니다~
11살이 쥬~
좋겠어요
초는 역시 빛날 때가 예쁘네요
잘라봤더니
안에도 딸기 잼이 쏙 들어 있어요
이건 먹으면서
고개가 갸우뚱 해졌어요
맛이 없는 건 아닌데... 뭔가
풀 맛? 풀향이 느껴지는 생크림이랄까요
처음 느껴 봤어요
그런데 먹고 나니 또 깔끔한 맛입니다^^
내일이 진짜 생일이네요
생일선물보다 학원 안 가고 싶다네요
하하하~~~
11살 답나요?
케이크를 다시 산다면
생딸기 치즈케이크가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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