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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이 월급날이라
월급이 들어왔네요
저는 12월 6일 자로 퇴사했고요
인원이 너무 없다 보니
매번 퇴사는 막날로 끊었는데
요번은 깔끔하게 끝내지 못했어요
그래도 6일 일 했으니깐
뭐 적당한 제가 생각한 금액이
있었거든요
보이세요? 실화?
이건 오류야!라고 외치며
차분히 보았네요
공제될 금액들이 한 달치 모조리 공제
되었더라고요
회사에 어서 전화를 걸어야 해~~~
하면서
그전에 검색을 해봤더니
이런... 맙소사
탈탈 털렸네요
한 달 일하지 않아도 한 달분을
내는 게 맞데요...
며칠 동안 얼마 벌었다고
보험료 내고 나니...
저는 어차피 연금도 120개월 다 낸 지가 오랜지라
120개월 채울 필요도 없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말일 퇴사할걸 그랬어요
입사는 말에 해도 그달치 국민연금 안내도 되는데
퇴사는 초에 해도 그달치 국민연금을
그대로 내야 한데요
일수 계산이 아닌 거죠....
또 이렇게 배우네요
퇴사할 때는 퇴직금 생각만 하면 되는 줄요
퇴사는 말에 하심을 추천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한 달이 넘었는데
퇴직금도 안 들어왔네요
이런 걸로 전화하기 싫은데...
음 여태껏 바로바로 잘 들어오던데
며칠만 더 기다려 봐야겠어요
저만의 힐링공간이요
부엌 한편에 마련된~
흔한 머신은 없지만
성격 급한 제가 커피 내릴 동안
반짝반짝 보게 되네요
점점 멀어지면
이게 현실이죠
바짝 붙어서 저기만 봐야 됩니다^^
퇴사 후 꽃길만 걷고 싶은데
잘 안 되는 현실과 비슷하네요
월요일이네요
꽃길만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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