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니~입니다
기침으로 잠 못 이루던 날 밤
추억을 꺼내봤네요
저의 20대가 여기에
고스란히 남아 있네요
대학교...
대학생이지만
고등학교 시간표와 다를 것이
없네요
매주 금요일은 오히려
점심시간이 없어서
매점에서 대충 끼니를 때우던요
캠퍼스의 추억 또한 전혀 없네요
취업전까지 고3이였던것 같아요
생각나는건
도서관 자판기 커피...
공부는 안하면서 도서관은
자주 갔어요
마음의 안정이랄까요?
취업을 했네요
3교대에 쉬는 날이 고작 6일입니다
그때는 그랬네요
월급명세서도 붙어있는데
그 당시 대학병원 첫 월급이 한 달 120...
오히려 퇴사 후 일반병원 월급이
더 많았던 것 같네요
왜 이렇게 치열하게 산 거니~
어린 마음에
바빠도 슬퍼도 무조건 웃으려 했네요
안 그래도 되는데
토닥토닥...
여기서는 퇴사 후
새로운 직장이네요
내 자리가 있었지만
내 자리에 자주 없었던~
다이어리가 터질 것 같은 건
영화티켓이며
여기저기 다닌 승차권까지
붙어있어서 그런 거네요
내가 이렇게 영화를 좋아했었나?
싶기도 하고요
정말 중요한건...
내가 이 영화를 봤었나?
입니다.보고도 믿을수 없다
대구의 한 철학관에서
사주를 본 게 있네요
와우! 많이 맞네요
좀 더 있다가 결혼하는 게 좋겠다
하며 이유도 말씀해주셨는데
왜 귀에 안 들어왔을까요?
다시 보니 소~~ 오름
이때부터 블로거를 했어야 했나요?
나름 맛집 리스트까지
와우~
없어진 집들도 있네요
2012년을 마지막으로
저의 다이어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네요
출산과 육아에 매우 지쳤나 봐요
후반기는 텅텅 비어있어요
다짐과는 다르게
출산과 육아 중 더 많이 싸운것 같네요
문제 상황이 더 많이
주어지는 것 같아요 ^^
이렇게 보니 10년도 금방 가버렸어요.
30대는 어디로 갔는지
카카오스토리에?
인스타에?
흩어져 있는 조각들일까요?
40대는 온전히
티스토리와 함께 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제가 올라탄 작고 큰 메타버스요
같은버스에 오른 이웃님들
오늘도 행복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제가 일일 다포스팅을 하는데
아마도 이때부터 꾸준히~~~
앉아서 공부는 안하고 다이어리를
끄적거리다가 생긴
엉덩이의 힘! 주절거림!인가 봐요
우리 아이는 그 힘을 게임으로
기루고 있는데...
봐줘야 할지~ 말아야할지~
매일매일이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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