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니~입니다
남편의 회식 소식에
저녁은 간단히 동네 작은 식당으로
정했어요
들어가서 앉았는데...
포장만 된다고 해서
다음에 온다 하고
다른 곳 갔는데... 휴무!
그리고는 슬리퍼를 신고 15분을 걸어
원하는 곳에 도착!
휴... 무
기가 확 빨렸는데 옆집에 꽃마름이
있네요
초창기에 가고 안 가봤는데
아이가 지쳐서 가고 싶어 하길래
저는 배도 안고픈데
뷔페라니... 싶다가
너도 회식이다!라는 마음으로
들어갔어요
창가 자리도 있고
단체석도 있고 매우 넓은 내부입니다
저희는 둘이라 조용하고
작은 좌석에 앉았어요
여기에 앉을 때만 해도
아직 사람도 좀 있고 괜찮네
너무 안 왔나... 싶더라고요
저는 한우 아이는 아이 요금 13,000
고기에 따라 금액이 조금
다른데
24000~30000원선이고
어른이 한 명이라 한우로 했어요
육수국물은 야채와 이것저것
넣어야 맛있는데요
둘이라 많이 넣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육수는 조금 싱거운듯
진한맛을 못냈네요
음식을 버리기는 싫거든요
샤부샤부 뷔페니 월남쌈~
풍성하게 재료가 있지만
둘이 먹을 거라 적당하게
담아왔고요
소스는 역시 칠리소스가
최고네요
좀 늦은 시간 7시 넘었어요...
7시 반이였나...돌고 돌다보니~
그래도 이상황은
뷔페인데
실망감 가득한 ㅜㅜ
와중에 롤은 마른 것도 있고
맛은 소소했어요
핫푸드에도 주꾸미도 없고
너무 오래된 가락국수가 짜고
조려지고 맛이 우아... 였어요
뭘 덜어와야 할지 망설여져서
조금 덜어왔는데
다 못 먹었어요 ㅠㅠ
접시에 예쁘게 담은 사진이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음식이 예쁘지 않았어요
여기도 오래되긴 마찬가지
감자와 떡볶이만 조금
떠 왔고요
우리 아들도 떡볶이 좋아하는데
많이 못 먹더라고요
스파게티도 안 떠와서 놀란요
음료코너는 여러 가지
있어서 좋았어요
취향별로 선택하세요^^
샐러드가 원래 이랬나... 했어요
사진에 없는
일반 샐러드도 있는데
이렇게 소스에 묻힌 샐러드를
좋아하는데...
너무 강렬한 조합에 놀랐네요
소스가... 양이 어마어마하죠
감히 떠지지 않네요
단호박만 살짝 먹었어요
너무 슬프다 ㅠㅠ
꽃마름 디저트
아이스크림이 잘 떠져서
좋았어요
어떤 곳은 뜨다가 팔 부러질 판
이거든요^^
과일 중에 파인애플... 유일하게
좋아하는 건데 한 개도 없더라고요
파인애플 달라고 요청할 수 있었으나
그전에 양념게장 추가를 요청했던지라
더 이상 말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양념게장도 너무 늦게 나와서
디저트 타임인데...
주문하고 안 먹을 수 없어서
억지로 먹었거든요
아마... 파인애플도 그럴 것 같더라고요
양념게장 추가할 때도
주방에서 청소하는 소리가
났는데... 더 주문했다가는
주방에서 폭발할 것 같기도 하고~
아이는 죽도 거부!
저도 입이 이미 별로인 상태라...
양념게장이... 먹다가 뭔가
이상한 맛을 씹었어요 ㅜㅜ
결국 샤부샤부의 마지막!
죽을 안 먹었어요
저야 그렇다 치지만
아이가 안 먹는다 해서 놀란요
그렇게 대충 먹고는
나오면서 4만 원을 결제하는데
뭔가 기분이 안 좋더라고요
왜 여기 왔지...
내가 왜 여기 있지...
아마 직원분이
맛있게 드셨어요?라고 물었으면
아니라고 했을 거예요
인스타 해시태그이벤트가
있었는데
도저히 못하고 계산까지
갔던 거라 말이에요
맛집으로 해시태그를 해야하잖아요
늦게 간 건 맞는데
다른 곳에서는 보통
저 정도면 이야기해주시더라고요
언제까지 음식 보충이 된다
언제부터 정리를 한다고 말이죠
그러면
안 먹었을 텐데 말입니다
디너가 10시까지라 상상하지
않고 들어갔네요
저희는 8시 10분~20분 사이에
나왔거든요
역시 뷔페를 이용할 때는
오픈런~ 만이 답인가 봅니다
맛집을 소개해 드려야 하는데
오늘은
맛집일 수도 있지만
오픈런해야 하는 집으로!
정리하겠습니다
'맛집과 먹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래빵연구소] 고래옛마을 필수 코스~ 드라마처럼 그냥 지나치지말기! (2) | 2022.07.01 |
---|---|
뿌셔뿌셔 ] 뿌먹? 찍먹? 끓먹? 그것이 궁금하다! 추적 5분 (21) | 2022.06.30 |
비비고 진한 고기만두 - 실패없는 내돈내산 (22) | 2022.06.28 |
비비큐 순살 치킨 ] 발라먹기 귀찮을때는 순살이죠 (9) | 2022.06.28 |
삼양라면]라면의 원조~ 비오는날 더 땡겨 (12) | 2022.06.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