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니 입니다
불안사회
: 읽으니 더 불안해
사실 다 읽지 못 했어요
읽다가 살짝
멘붕이 왔거든요
저의 모자람이 느껴졌답니다
너무 어렵고 심오한 느낌이 들어서
더 불안해졌어요
희망은 삶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고
날개를 달 의미의 지평을
열어줄 것이다.
이 글을 먼저 봤으면
빌리지 않았을 텐데요
역자 서문을 먼저 읽고
빌렸답니다
공감이 가는 역자 서문은
필사도 절로 하게 되더라고요
한 시대를 대표하는 위태로움이
10년 전에는 '피로' 였다면
지금은 '불안'이 아닐까 한다
필사하다보니
아...
여기서도 뭔가 내가 이해를 잘 못 하는 부분이
있었구나 싶더라고요
사람들은 점차 낮은 꿈
미래의 꿈
앞으로 도래할 것에 대해
사유하지 못하며
높은 꿈이라고 해야할것 같은데
뭔가 이상하다...
이처럼 뭔가 이상한 부분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아
대충 넘기고는
반 이상 이해가 어려워
저를 불안하게 했답니다
나...
다른 책을 더 많이 읽어야 하나
어렵다
르상티망
우파 포퓰리즘
세상에나...
나를 더 우울하게 하는 단어지만
책의 글처럼 희망을 품고
검색! 공부!
시대적 상처를 진단하는 철학자 한병철
불안의 시대에 공감과 연대의 힘을
역설하다
진입하기 조금 어려웠지만
한 발 정도 다가갔네요
다음에 확실하게
진입한다!
지금의 불안을 채우고요
뭔가 철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할것 같아요
두 페이지 정도는
공감 가득 읽게 되고
마음 가득 담게 되어서
넘겨 보길 잘했다 싶기는 해요
반성의 시간도 조금 가졌답니다
긍정의 숭배는... 부분에서요
그럼에도
시대의 흐름이
'하나님이 ~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가 아니고
나 만세가 되어 버려서
나를 중심으로 하면서도
모두가 행복한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은
버릴수가 없었답니다
불안사회
시간이 지난 뒤
차분하게
다시 또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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