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니 입니다
경주 대릉원 돌담길
예전에는 이래저래 자주 걸었는데
요즘은 차로 스쳐지나가서
이렇게 바뀐지도 몰랐네요
2020이라니
벌써 2년전에 바뀐거네요
제가 걸어다닐때는
기껏해야
액자에 불빛
그리고 음악 나오는정도 였거든요
그시절
이길을 걸으셨던 분이라면
오늘은 저랑 함께
달라진
대릉원 돌담길
같이 걸어가 보실까요?
가을길...
오랜만에 읽어보는
익숙한 시로 시작되네요
역시 힘있는 천마도가
눈에 띄여요
어?
잠깐만!
누가 낙서를
낙서가 아니고
2020 오 희정 약자네요
와우!
한번 더 보게 하는
신의 한수 !
24시간 CCTV 녹화중이니
절대 작품을 훼손하시면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들어서
사진한장 찍은 작품
대릉원 미술관은
사진촬영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귀여운 그림까지!
역시
하얀건 도화지요
까만건 글씨다
책상앞은 화가나죠
또 아는거 나왔어요
진달래꽃 김소월
잘 읽다가 ...
나를떠나~바람되어~
끝은 갑자기 노래가 생각나는요
하지만 경주의 봄은
벚꽃이죠
벚꽃이 휘날릴때
또 와 봐야겠네요
고등학교때 읽고
깔깔 웃었던
김춘수의
꽃을 위한 서시
나는 시방 위험한 짐승이다!
시방에서 빵 터진거겠죠
그때는 정말 별것도 아닌데
웃겼던것 같아요
선생님이
떨어지는 낙엽 구르는것 봐도
웃겨 죽을것 같다고 하셨거든요
지금은 그때의 선생님의
나이가 되어 버렸네요
살다보니 정말
그때처럼 웃을일은
많이 없는것 같아요
아직 단풍이 남아있어
가을가을한
대릉원 돌담길
따뜻하고 여유로운날
가볍게 산책하며
시도 읽고 그림도 감사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스팅 해봤어요
바닥에는 왕들의 업적 뭐
그런게 있는데
보았으나
잊었네요
역사에 관심이 많으신분은
바닥도 꼼꼼하게
보시면서 산책 하실듯 합니다
다음번 이길을 걸을때는
아마 2023년쯤?
대릉원 돌담길
2023년에
다시 포스팅 할테니
그때도 같이 걸어가 주세요
벌써 11월의 중반이 넘었다니...
곧
티스토리와
제가 만난지 1년이 다 되어가는
날이 오네요
이웃님들이 많이 떠나서
아쉽긴 하지만
새로운 이웃님들도
매우 반가워요
오늘 하루 소중한 걸음 하시길
바라면서
갑자기 훈훈하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소소한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구호계매곡 축구] STS FC (구. 산투스 축구) (26) | 2022.12.12 |
---|---|
황리단길 사진 <인생네컷>에서 특별하게 (20) | 2022.11.24 |
경상북도 지방정원 > 4계절 내내 경주 다리 사진맛집인 이곳 (14) | 2022.11.18 |
기장 아이랑 놀곳 <국립부산과학관> 다녀왔어요 (14) | 2022.11.07 |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 입니다 (6) | 2022.10.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