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동전찾기 ] 동전 분류해봤어요

안녕하세요

저니 입니다

긴~ 휴가 잘보내셨나요?

친정에 놀러갔더니

엄마가 모아둔 동전을 아이에게

선물했어요

오랫동안 모아두신 동전

소중하게 집으로 들고 와서

아들과 열심히 분류했네요

 

뭔가를 둘이서 같이 한다는게

즐겁기도 하더라고요

동전을 분류하면서 느낀건

새것같은데 오래전 발행된 동전이

있는가하면

너무 더러운데

최근 발행된 동전이 있다는것

 

동전분류

 

100원짜리 동전이 

가장 많이 나왔어요

10원은 두가지 종류라

봉지 2개로 구분했네요

50원짜리도 제법 있더라고요

최근에...동전쓴곳이 있던가?

생각해봤더니

오락실만 생각나더라고요

카드를 주로 이용해서

이제는 현금도 거의 없답니다

 

동전분류

 

500원짜리도 얼마나 나왔는지

아이가 기뻐하네요

"우와~ 엄마 대단해

500원 짜리로 몇만원이나 되는데...

동전인데..."

하더라고요

이날은  그냥 분류만 하자고 했는데

500원짜리는 궁금했나봐요

 

동전분류

 

그냥 분류만 하면 재미 없잖아요

그리고 동전의 상태를 보면서

아이랑 이야기를 했어요

"아무리 더러워도

100원은 100원

500원은 500원이네

더러워진다고 가치가 변하는것은

아닌것 같다"고요

하지만 깨끗하게 사용하면

같은 가치가 있더라하더라도

더 빛나는것 같이 느껴진다고요

 

앞으로 동전던져서 소원빌는것은

그만 두어야겠다고 느꼈던 순간입니다

 

물에 빠져서

긁혀서 생긴 동전의 상처를 보니

뭔가 짠...했네요

제가 태어나기전 동전들도 있는데 말이죠

동전들의 과거가 

궁금해지더라고요

 

300x250

 

비닐 봉지에 담기전

각 동전의 발행년도

희귀동전 찾기에 나섰답니다

 

신기하게도

각각 다 최초발행년도 동전이나

희귀년도 동전이 나왔어요

 

옆에 적혀있는것처럼

그 금액을 받는것은 

아니랍니다

미사용 동전의 경우나

사용목적이아닌 발행에 의미를 둔 

동전이였을 경우에

그 동전의 가치보다 높게 거래될수 

있다는것

 

저는 아이랑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찾기에 나서 본것

찾았을때 서로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르겠네요

 

동전 최초 발행년도

 

1982년도 100원짜리 동전

무광처리된것은 색이 보면

딱 특별해요

저희집은 그냥 1982년 100원이라

그 이상의 돈으로는 가치가 없어요

저는 제가 1982년생이라

1982년 100원을 좋아합니다

 

아무리 희귀한 동전이라도

내가 그가치를 모르고 사용하면

그저 10원일뿐

30만원이 될수는 없는것 같아요

사람도 

그와 같을것 같네요

그냥 다 똑같아 보이지만

서로에게 가치있는 사람이 

될수 있다면

그저 사람이 아닌게 되듯이 말입니다

 

동전분류 하기 전 

아이랑 산책하는 길

아이가 발견한

럭키 7 모양 구름

그냥 숫자 7이지만 

럭키를 붙여서 가치가 높아진 숫자 7

 

7 모양 구름

 

럭키 세븐 모양 구름을 보아서

희귀동전도 모두다 찾을 수 

있었다고 

어그로~ 끌어보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쳐요

 

럭키 세븐! 보신 이웃님들도

연휴는 끝났지만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