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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하루

외할머니집 : 늘 좋은 추억

by 저니짱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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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니입니다

 

오랜만에 외할머니집에 

다녀왔어요

잠시 다녀왔지만

그 잠깐동안에도 옛날 추억이 

많은 외할머니집입니다

 

북적북적이던 

옛날과는 많이 다르지만

추억 속 많은 장면들

숨은 그림 찾기입니다

 

점점 달라지는 모습에

사진 몇 장 찍어왔어요

 

생각하는 대로 보이는 듯 하지만

왼쪽 상단 

하트 하늘이네요

날이 계속 흐리고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는 

날이라 날씨가 미웠는데

하늘이 보상해 주는 듯요

 

외할머니집

 

예전에는 진짜 

가마솥에 불을 지펴서

음식도 해주시고

그 불은 뒷방에 따뜻한 온기까지

내어 주었는데

지금은 흔적만이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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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도 고추 말리는 기계가 있었던 것

같은데 사라졌군요

기억 속 어느 날 

말리고 다듬은 고추를 

사가시던 분도 있었던 것 같네요

외할머니댁이었는지

할머니댁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말입니다

 

확실한 기억은

이 앞에서 이모, 삼촌과 술래잡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놀이를

하면서 뛰어놀았던 것

 

농촌

 

추억 속의 화장실은

이제 문도 없이 막혀있어요

언제부터인가

양변기가 집으로 들어와 있더라고요

 

밤이고 낮이고

늘 무서웠던 이곳

처음에는 나무라 더 무서웠던 이곳은

꼭 2명이서 와야 했어요

 

농촌

 

점점 새로워지는 산골짜기 

외할머니집

 

바닥도 전부 흙이었던 때가

그리워지네요

 

이날은 예쁜 사진보다는

기억에 남는 장소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다음에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농촌의 풍경을 담아 오도록 해보겠습니다

 

추억이 그리워진다는 건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는 것 같아서

조금은 아쉽지만

제가 사랑하는 외할머니가

있어서 지금 이대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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