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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니입니다
오랜만에 외할머니집에
다녀왔어요
잠시 다녀왔지만
그 잠깐동안에도 옛날 추억이
많은 외할머니집입니다
북적북적이던
옛날과는 많이 다르지만
추억 속 많은 장면들
숨은 그림 찾기입니다
점점 달라지는 모습에
사진 몇 장 찍어왔어요
생각하는 대로 보이는 듯 하지만
왼쪽 상단
하트 하늘이네요
날이 계속 흐리고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는
날이라 날씨가 미웠는데
하늘이 보상해 주는 듯요
예전에는 진짜
가마솥에 불을 지펴서
음식도 해주시고
그 불은 뒷방에 따뜻한 온기까지
내어 주었는데
지금은 흔적만이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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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도 고추 말리는 기계가 있었던 것
같은데 사라졌군요
기억 속 어느 날
말리고 다듬은 고추를
사가시던 분도 있었던 것 같네요
외할머니댁이었는지
할머니댁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말입니다
확실한 기억은
이 앞에서 이모, 삼촌과 술래잡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놀이를
하면서 뛰어놀았던 것
추억 속의 화장실은
이제 문도 없이 막혀있어요
언제부터인가
양변기가 집으로 들어와 있더라고요
밤이고 낮이고
늘 무서웠던 이곳
처음에는 나무라 더 무서웠던 이곳은
꼭 2명이서 와야 했어요
점점 새로워지는 산골짜기
외할머니집
바닥도 전부 흙이었던 때가
그리워지네요
이날은 예쁜 사진보다는
기억에 남는 장소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다음에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농촌의 풍경을 담아 오도록 해보겠습니다
추억이 그리워진다는 건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는 것 같아서
조금은 아쉽지만
제가 사랑하는 외할머니가
있어서 지금 이대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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