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안녕하세요
저니 입니다
제가 밖에 나와 있는데
아이가 아프다고
밥을 못 먹겠다며
학교 급식을 하지 않고
집에 왔네요
어쩌나...
"엄마 갈때까지 먹지말고 기다려
배 아플때는 안 먹는것도
괜찮아"
라고 말 하자 마자
아니라고 하네요
조금이라도 먹어야 된다나
뭐라나...
그러면서 죽을 배달시켜주면
먹고있겠다고 하길래
알겠다 하고
배달의 민족에 주문을 했어요
걱정되는 마음과 함께
소분포장 선택의 순간
2개로 할까? 3개로 할까?
망설였네요
그래요...
저는 3개로 소분포장을
선택했어요
배가 아프다니...
소분한 3분의 1도 남기면
어쩌나....
하는 마음과 함께요
먹고나서 통화를 하니
목소리가 좀 나은듯 하여
그냥 두고
학원에 가라고 했어요
그리고
저는
집에
도착해서...
이런걸 목격했네요
아...
아...
아...
아...
아...
300x250
제가 저희 아이를
너무
띄엄띄엄 봤어요
이렇게 어지르고 가다니
화가 났다가
3통 모두 비워진 모습에
기가 막혔네요
학원에서 돌아왔길래
물었어요
"엄마는 니가 배가 아프다고 해서
소분포장 했는데
다 비워져 있어서
놀랐다
배 안아팠어?"
돌아오는 답은
나는 두개만 먹으려 했는데
먹다보니
"너무 맛있드라
반찬도 맛있고~"
본죽에 감사해야 하는 순간 이네요
본죽은 3개까지 소분포장
되지만
저희집은
최대로 2개까지만
해야겠다고 느꼈어요
할 필요가...없는일지도요^^*
본죽이 먹고 싶어 배가 아픈건지
본죽이 낫게 해준건지
조금은 아이러니 해서
앞으로 주기적으로
아프기전에
시켜줘야겠어요
300x250
'사진과함께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머리카락 기부하는 법 >>>소아암 환우를 위한 어머나 운동본부 (25) | 2022.10.26 |
---|---|
북구 치과검진 <큰치과병원> 선물도 받고 왔어요 (13) | 2022.10.22 |
코렐 > 깨지지만 계속 사용하는 이유 (13) | 2022.10.13 |
시간을 기록하는 <타임스탬프> 알고계신가요? (24) | 2022.10.10 |
배달의민족 > 당신은 어떤분이신지 알고있나요? (23) | 2022.10.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