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하루

명절 후 수다 떨어요

by 저니짱 2024. 9. 20.
300x250

안녕하세요
저니 입니다
 
다들 명절 잘 보내셨나요?
저는 열심히
네이버와 티스토리에  
글을 예약 발행하고 명절을 보냈답니다
 
명절 전날까지
얼마나 열심히 적어두었는지 모르겠어요
다른걸 못해서 그런지
1일1포는 하고 싶더라고요
 
수익화도 모르겠고
수익을 위해서만 글을 적기도 어렵네요
이제는 시키는대로 하기 싫은 일인이라
이거 저거는 빼고
저거 이거는 넣어라
하면 또 글을 적기 어렵더라고요
 
역시 그냥 되는일은
없나봅니다
 
저는 오늘도 그냥 일상을
적어보렵니다
명절 후 수다 떨어요
오늘의 제목 입니다
 
명절이 지나면
늘 수다쟁이가 되는것 같아요
네버엔딩 이야기거리~
생기는 명절이네요
 
명절전날... 전굽기
시작부터... 어마어마 했네요
안그래도 하기 싫은데
여기서 부터 딱!
다 두고 친정가고 싶었답니다
 

명절 전날

 
그래서 갔냐고요?
아니요
이성이 본성을 이겼네요
저는 꽤나 이성적인 사람이였네요
 

300x250

 
결국
치우고 
쉼없이 만들었어요
 
예전에는 시댁에서 만들었는데
오히려 혼자하는게 빠르기는 더 빠른것 
같아요
 

명절 음식

 
고구마튀김
새우튀김
두부
동그랑때
명태전
생선
부추전
오이고추 무침
 
순서대로 
후라이팬 2개로 
치우고 준비하고 쉴틈없이 해냈답니다
 

명절 음식

 
예전에는 꼬지도 했는데
힘도 들고
먹는사람도 별로 없는것 같아서
빠르게 줄였어요
 
제사는 안하고
산소 가져갈 음식이랑
식구들 먹을 것 
이라고 하셔서 
이번에는 생선 크기를 줄였네요
 
제가 평소에 장을 안봐서 그런지
명절장을 보는데
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더라고요
부추가격이 거의 사천원이였답니다
사먹는 음식 비싸다고 하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명절 음식

 
중간에 아이가 사온 커피
 
엄마가 폭발할것 같았나봐요
커피 한잔 사주고
게임을 해도 되냐고 하네요
 
오케이!
역시 사회생활 갑! 입니다
 

명절 커피

 
역시
치우는게
가장 힘들었네요
 
바닥 기름때, 생선냄새
친정에는 미역국 한번... 생선 한마리
구워준적이 없는데
벌써 몇년째
이러고 있는지
이제는 그만하고 싶네요
 
요즘 느끼는건
엄마보다 시집살이를
더 하는것 같아요
 
명절에는 사라지고 싶답니다
그래도 참 신기한게
제가 사라질수는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갔어요
또 오겠지만
더 나아지겠죠
 
그러다가 놀러갈 날도 생기고
명절이 기다려지는 날도 생기겠죠
 

명절전날

 
그때까지 건강하고 싶은데
이날도 다 하고 겨우 씻었는데
온몸이 아파서 
잠이 안오더라고요
집에 있는 파스 
클리어~ 했답니다
 

명절 파스

 
추석 당일
아침 먹고 산소갔다가
거의 친정 갔는데
이번 추석은 
엄마가 여행을 갔어요
 
아... 그래도 친정에 간다고 했어야 했나봐요
동생이 저녁 같이 먹자고 했을때
그러자고 했어야 했나봐요
 
아버님이 
슬픈 상상속 이야기를 하시네요
시누가 올때까지 있으라고...
충격과 공포
첫 명절에 어머님이 그렇게 말해서
저 정말 슬펐거든요
형님도 그렇게 말하고...
첫 명절의 슬픔
다시  왔네요

지금은 상황이 그때와 다르긴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모든 상황에서 저는 뒷전이잖아요
할말이 많지만 묻어 갑니다
 

마음의 소리는 하지 않았지만
제가 굳이 적지 않아도
다 같은 생각일것 같아요

저는 어떤 상황이 되어야
그렇게 말할수 있을지 상상하기 어렵네요
저는 못할것 같아요
 
이기적인 사람에게까지 
이타적일 필요는 없다
이타적인 사람에게만
이타적으로 대하라는 글과는 다르게
저는 또...
마음이 불편해요
이번생은 글렀나봐요
 
그래도 형님들이 오고
대차게 저녁은 안 먹고 
빠르게 집으로 와서
앓아 누웠답니다
 
저는 아침 먹고 산소 가는것만으로
이미 체력이 바닥을 치거든요
그럼 차타고 친정가서 누워야 하는데
산소 갔다가 땀을 너무 흘려서
씻고 
시댁에 갔더니
또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일을 했네요

땀이 너무 나서 
속상한데 눈물이 안나더라고요
 
무엇보다 체력인것 같네요
체력이 되면
뭔들 못할까요...
게다가
*앉아만 있어도 힘든곳* 이라잖아요
친구 시어머니의 명언 입니다
 
이웃님들의 명절은 어떠셨나요?
명절후 수다로 
후유증을 풀고 있는데
저는 다른 사람들이 부럽네요
졌다...

 

티스토리
일기장 같은 기록이지만
열려있기에
깊은 내용은 적을수 없지만
깊은 내용은 적어두지 않았음에
잊혀지면 좋겠어요
 
트리플 에이형이라 
말은 하지 않아도
서운한것들은
머리속 해마에 꽉 간직하는 스타일이라
너무 피곤하거든요
 
이래저래 피곤하지만
나를 제일 피곤하게 하는건
나인것 같아요
 
다시 올꺼지만
그래도 지나가서 너무 좋네요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