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니입니다
비가 오는 남편의 휴무
어제도 어김이 없네요
8월의 마지막 휴무라고
아침부터 세차게 내리더라고요
나 이미...포기했어
니가 올줄 알고 여기 갈거거든!
경주 우양미술관
으로 출발!
만화 속 주인공이 된듯한
착각 속으로 빠져들어요
보문호수 근처라
한 바퀴 산책하셔도
너무 좋아요
돗자리가 있다면 깔고 앉으셔도
좋은 자리랍니다
비가... 비가 오네요
멋진 사진은 이웃님들께
양보합니다~
방학이 마칠 시점
비 오는 날 우양미술관에 온 이유는
지금 딱!
아이와 함께할
재미있고 신비로운 미술체험이
있기 때문이죠
2층 어메이징~
우양미술관
위치: 경주시 보문로 484-7
힐튼호텔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안쪽으로 들어오셔서
마지막 주차장에 주차하세요
관람시간: 10:00~18:00
마감 17:3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신정 1월 1일
매표 후 들어가요
가격이 저렴하지 않아요
힐튼호텔 숙박, 경주시민
할인도 있으나
저는 (구) 경주인일 뿐요
매표하시면 일단 2층
제일 안쪽으로 가서
미로체험부터 예약하라고
하시더라고요
비 오는 평일이라
예약 없이 바로 시작했어요
의도치 않게 2층부터 소개합니다
2층: 어메이징
관심 없어하더니
제일 열심히 하는 어린이
우리 집 어린이였네요
다음으로는 신명
풀림과 맺음
"이것은 비트와 빛으로
만들어냄 굿판이다"
귀로는 소리가
눈으로는 불빛이
의자에 앉으면 진동이
전달되는 신비로운 체험요
신이 납니다
의자에 앉아서 일어날줄
모르는 어린이
예술의 세계는 어렵네요
그 어려운 길을
지나고 있어요
이건 좀처럼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그냥... 천 터널 같았다고나
할까요...
저는 찐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우리 집 남자들의
자유분방함이란...
그 포즈 아니라니깐...
손내리고 발을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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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벽면은 테이프를
이용해서 표현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면 됩니다
저는 심심한 사과를
표현해봤어요
포스팅해야 되는데~~~
이러면서 못하고 있었던
그 심심한 사과를 말이죠
아이가 뭘 했는지 못 봤어요
저의 작품에 심취했네요
아이가 오더니
"이건 아무도 안 건들겠다"라고
하더라고요
왜냐고 물어봤더니
"너무 잘해서"
아하하하
1층은 우양 소장품전 2
사적인 유토피아
이 작품은 예전에 밖에서도
본 것 같네요
눈이 아주...
다 보시고 마지막은
썬 캐처 만들기 체험
이것도 저만 열심히 했어요
남편은
마지막에
볼 것이 없다며
먼저 차에 가겠다고 해서
보내 주었어요
다 보고 뭘 더 보고 싶어서...
별 흥미가 없다면 재미없고
재미있다 생각하면 색다른 경험인 듯요
호불호 있지만
저는 좋았어요
남편에게
한마디 해줬죠
"아는 만큼 보인다"
사실은 저도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그건 말 안 했어요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4.gif)
글을 적으려고 한 번 더 팸플릿을 읽어보니
"공간 생성과 변형의 주체가 되는 경험을
통해 움츠러든 우리의 모든 일상이 새롭고
긍정적인 전환점을 맞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적혀있네요
뷔페 가서도 잘 먹고는
먹을 거 하나 없다 라는 사람이 있죠
배는 남산만 한데 말이죠
볼 거 없어도
들어와서 나가시는 순간
많은 걸 가져갔으리라 생각되는
우양미술관의 전시라
추천드리고 싶네요
이번 전시는 22년 12월 31일까지이나
넉넉하다 생각하는 순간
끝나버릴 거예요
아름다운 날 보문호수도 산책하시고
우양미술관도 들려 보세요
이제 비가 안 오면 오리배 타면
좋은 날씨죠
추억의 오리보트 운영 중이니
좋은 체험 많이 하고 가세요
오리배 라고하면 서운할뻔요 오리페달보트,백조페달보트~이제는 보트네요^^
안녕하세요 저니짱 입니다 ^^ 어제에 이어~~~ 힐튼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걷다 보니 오리보트 타는 곳이네요 운영시간 , 전화번호 사진첨부♡ 오리배가 아니군요 오리보트를 탈 생각은 없었는데..
inonstop.tistory.com
이제 경주 보문은 시시해 하셔도
보문은 언제나 보물같은곳
입니다
경주가 어떤곳인줄 아시면
까무러 치실듯요
저만 알고 있지 않지만...
경주는요!
파도파도 또 나와~요
매력도 매력이지만
건설사는 알고 있죠
경주는 파면 안된다는거!
파고파면 유물이 나오죠^^
이런 매력가득! 유물가득!
한곳에 오셔서
추억이라는
보물 한 가득 안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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