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니 입니다
황리단길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언니가 빌릴책이 있다고해서
따라간 중앙도서관입니다
예전에는 서라벌 도서관이라고
불렀던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이네요
자주 갔었는데...
중앙도서관옆에는
서라벌 문화회관이 있답니다
이미 겉모습 또한 예전의 모습이
아니네요
어제의 경주시내 벚꽃 입니다
3월23일
다 피고 지는거야?
했는데
아니고요~
피는중
어제는 촉촉하게 비가 내려서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다가가서 보았습니다
이것보세요
다행입니다
지는것이 아닌 활짝 활짝
꽃이 피어나고 있어요
아이러니 하게도
앞쪽에 키가 큰 벚꽃나무는
이미 다 져버렸더라고요
다음주면 정말
모든곳이 만개하겠어요
이러다가 벚꽃 축제할때
다 지는건 아니겠죠?
벚꽃을 뒤로 하고
비가 오니 얼른 중앙도서관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복도에는 신문
그리고 책 소독기까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재미있는건
액자는 본듯한 액자
반갑다
이제는 자동문이되었네요
중앙도서관 열람실
공부하는분들이 있으니
열어보지 않았습니다
친구랑 수다떨고
커피마시던 기억이 가득한
추억의 장소네요
책을 빌려보는
중앙도서관 종합자료실
2023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하고 있으니
해당되시는분은 참여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경주 시립도서관은
황성동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대출증 발급자는 국내 전자잡지
215종을 이용할수 있다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이제 경주시민이 아니니
저는 대상이 아닐것 같아요
울산에는 더 크고 멋진 도서관들
많이 있어요
하지만 저는
여기서 자라서 그런가...
촌스럽게
이런 작고 오래된 도서관이
마음은 편하네요
그래도
작지만 알찬 소식이 가득한
중앙도서관 입니다
경주 중앙도서관 이용안내
자료실, 열람실,도서대출
휴관일
설명이 적혀있네요
문 닫을때까지 열심히 공부했던 이곳
그시절이 그리워지네요
공부를 열심히 했는지
친구와 열심히 놀았는지
그것도 기억이 가물가물~ 입니다만
공부한걸로 기억해보려고요
휴게실 문을 열어봤어요
친구랑 커피 뽑아먹었던
흑백셀카를 찍어대던
나무의자 한개가 있었던
휴게실
열어보니
깔끔한 의자와 책상이
놓여져 있네요
쉬고 계신분이 있어서
사진은 패스했지만
아쉬웠어요...
은근 예전 그대로이길 바라고 있었나봐요
나는 달라졌지만
너는 그대로이길 바라면서
들어갔는데
너 또한 많이 달라졌구나
그립다
20년전의 너
그리고 20년전의 나
-저니가 중앙도서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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