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하루

요양보호사자격증

by 저니짱 2022. 1. 11.
300x250

따끈따끈한 오늘이네요

방금 다녀왔는데

우리 티친님들도 당장은 아니라도

기회가 되면 한번 도전해볼 만한

자격증인 것 같아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글을 쓰고 있어요

퇴사를 하고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 것이기도 하고요

백신 주사 후 오늘로 15일 차

전화하니... 느긋한 게 아녔네요

이미 12월 시험은 끝나버렸어요 ㅠㅠ

5월에나 시험이 있고

자격증반은 1월 10월 두 번 하고 있다고 해서

급하게 사진과 면허증을 들고 갔어요

내일 배움 카드가 되는 곳도 있고

안 되는 곳도 있는데

자격증반은 안된다고 해서 일단 금액은 지불했어요

저는 내일 배움 카드 신청법에 대해서는 나열하지 않을게요

저도 하러 갔다가 

그냥 나왔어요...

제가 글을 쓰는 궁극적이 이유는

왜? 이걸? 지금? 따야 하나입니다

 

사실 저는 60이 넘은 저희 엄마가 딴다고 할 때도

말렸습니다

뭐하는데 쓸 거냐?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다....

결국 엄마는 한방에 해내셨습니다

다닐 때도 잔소리 잔소리를 했는데...

엄마가 따고 얼마 후 외할아버지가 아프셨고

지금은 엄마가 외할아버지 옆에서 간병하면서

적지만 그래도 가족요양 간병비를 받고 계세요(30~40 정도)

요즘 텔레비전에서도 핫 하죠

아줌마 아니죠~요양보호사 전문적으로~~

(우리 아들이 이 노래를 따라 해요 )

제가 요양병원에 있었잖아요

요즘은 배우자가 치매가 있을 때

배우자를 위해서도 많이 배우세요

꼭 여자가 아니라 남자도요

찐 남자죠....

그렇게 배우셔서 배우자가 돌아가신 뒤

그 자격증으로 저희 병원에서 일하시는 분도 있고요

잠시 배우자를 저희 병원에 입원시키고

그동안 자격증을 따서 다시 같이 사시려는 

분도 계셨어요 

그럼 때가 늦은 거죠

 

이런저런 상황이 없으면 참 좋겠지만

인생이란 미리미리 준비를 해놔야겠죠

그리고 지금처럼 정부에서 지원 팍팍해줄 때

시험이 어렵지 않을 때 (70세도 합격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실습이 거의 없어요 (이게 팩트입니다)

도전하셔서 가지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걸 지금 따세요

 

 

마음을 먹으셨다면

일단 학원에 전화를 해서 내일 배움 카드가 되는지

뭐가 필요한지 물어보고 가세요

저는 면허증과 증명사진 2장이라고 해서

그렇게 가져갔어요

사진은 제가 아니라 

뭐... 길가다 보셔도 몰라요 

2004년이라....

돌아가고 싶네요

저는 북구 나눔 요양보호사 교육원을 선택했어요

다른 곳도 전화했는데

일단 저는 사람이 먼저인데

통화하시는데 너무 상냥하셔서

빠져 들었어요

위치도 눈에 쏙 들어오네요

다만 외관이 무서웠어요

 

겁쟁이가 좁은 길로 올라가요

누가 내손 좀 잡아주오~~~

들어가니

정말 핫 한 거 맞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이미  꽉!(역시 남자분도 있었어요)

사람이 많으니 강의실은 찍지도 못했고요

코시국이라 칸막이가 딱딱되어있었습니다 

들어가면 솔직히.... 겉과 속이 같다 정도의

느낌

그런데 그런 거 중요한가요

사람의 마음도 아닌데

상담실 있고 강의실 그런 것 같아요

전화상담처럼 상담도 친절하게 해 주셨어요

(이런 게 찐 입니다)

자격시험 일정이 있어서 찍어 왔어요

사진을 줄이지 않을게요

확인해 보세요

저는 내일이라도 칠 수 있는데(자신감 무엇)

이미 접수일은 너무 멀리 있네요

저는 39회에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하고

이런 건 학원에서 모두 해주겠다고 하네요^^

귀차니즘인 저에게는 딱이죠

시간은 저렇게 채우셔야 응시 가능하고요

야간에도 많이 들으신다니

열정에 응원을

책은 총 3권 교재 2 문제집 1입니다

 

조금 예전인데도

등록된 치매환자만 해도 어마어마하죠

지금은 그래도 좀 낫죠

저희가 늙었을 때

우리 아이들이 짊어져야 할 짐이 얼마나 

무거울지...

지금도 저는 무한대로 깜빡 잊는 일이 

많네요

아마도 저희 시대는 정말 요양병원도 

마음대로 가지 못할 것 같아요

나라에서 그만큼 지원을 해줄 수가 없겠죠...

가정에서 스스로 관리를 하면서 요양보호사의 

관리를 조금씩 받아야 하는 시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렇다면 그 자격증! 내가 있으면 어떨까요?

 

 

늦지 않았고 어렵지 않아요

시험이 5월이라니

시간 내서 저랑 같이 해봐요^^

제가 공부하면서 팁 있으면 올릴께요

공부는 못해도 정리는 잘해요(전직 정리의 여왕)

저는 간호사 면허증이 있어서 일주일만 수업을 들으면 되고요

수업이 어떤지는 

해보고 알려드릴게요(간호조무사 , 사회복지사 분도 수업시간이 

50시간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실습이 거의 없다~~~라고 했어요

(내부에서 대체 실습 같은 걸 한다고 하네요-엄마 썰

하지만 다닐 학원에 꼭 물어보세요)

지금이에요! 도전!

아마 필요하실 때 제 글이 생각 나 실지도요

300x250

'소소한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스크 조절 고리 활용법  (24) 2022.01.14
서점나들이  (14) 2022.01.12
센트럴성모안과 - 안구건조증  (22) 2022.01.11
불국사 - 경주  (80) 2022.01.09
울산시립미술관 -방역패스  (16) 2022.01.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