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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니 입니다
잠이 솔솔 쏟아지는 오후를
겨우겨우 이겨내고
집으로 걸어오는길
평소와 같이 핸드폰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다가
하늘을 올려다보았는데
어머나?
이게 무슨일 입니까?
정말 정말 오랜만에
맑은 하늘이네요
핸드폰을
카메라 모드로 바꿀수밖에 없더라고요
매번 뿌연~ 하늘
저멀리 산도
흐리게보였는데
오늘은 거울을 닦은듯
깨끗한 하늘이네요
거리에 사람도 없고
마스크를 벗었어요
맑은기운 받으며
걷고 있으려니
달콤한 향기가
코를 찌르네요
넌 날 좋아한다?
좋아하지 않는다
열심히 한장씩 뜯었던
아카시아잎
주렁주렁 열린것 같은
꽃
바람이 불때마다
향기 가득~ 날려주네요
벌도 그틈을 놓치지않고
열심히
아카시아꿀을 먹고 있네요
따뜻한 햇살
시원한 바람에
잠이 솔솔~ 올법도 한데
부지런하기도 합니다
저도
잠이 살짝 달아나서
힘차게 걸을수 있었네요
오늘도 어제처럼
맑은하늘이기를 바랍니다
예전에는
맑은하늘이
이렇게 감동적이지는 않았는데요
이번봄은 유독....
맑은하늘이 감동 그 자체 입니다
어제 못 보셨다면
오늘
하늘 한번 보세요
미리 적는 포스팅이지만
맑아라~ 맑아라~
주문을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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